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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18:27
안시성이 드디어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었다네요
안타까운 부분이죠...
미란다섹도 이번에 봤는데
그냥 뭐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합니다만
아쉬운 점이 몇개가 있네요
1. 12세 관람가 라는 부분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추석때 개봉과 좀더 많은 관람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12세로 했겠지만
좀더 영화의 퀄리티와 내용을 위해서는 청불로 했어야 합니다
2. 양만춘역에 다른 배우를 쓰고 차라리 조인성을 오른팔격인 장수,
즉, 삼국지의 조자룡같은 인물로 묘사했다면 더 간지났을듯
영화중후반에 나오는 탑불태우기를 양만춘이 아닌 오른팔장수역인 조인성이 했어도...
양만춘은 그냥 지휘하고 큰 무게만 잡아주는 역할로 했다면 더 좋았을듯
조인성이 양만춘장군이라기에는 좀 가벼운 느낌....
3. 파소와 백하의 베드씬이 없다는게 아쉽다
그 둘만의 정말 애뜻한 사랑을 화끈한 베드씬으로 연출했다면
아마 둘의 사랑에 더 몰입할수 있었을텐데...
그래야 나중에 설현의 행동에 더 이해가.....
그리고 설현이는 베드씬을 함으로써 배우로써 한단계 더 올라설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4. 천하의 이세민이 안시성의 신녀를 능욕하는 장면이 없어 아쉽네요
미모의 신녀가 포로로 잡혔는데 얌전히 보내주다니
설현의 베드씬과 정은채의 베드씬이였다면 1000만 가능했을듯
5. 미란다섹 개인적으로는
이세민이 안시성을 함락해서 당나라군사놈들이 능욕하는 장면이 없어 너무너무 아쉽네요
역사의 결과가 안시성이 이기는 것이니.....
많은 분들이 아쉽다라고 하시지만 그래도 아쉬운대로 잘만들었다라고 생각합니다
ps 안시성은 지지 않는다 할때...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