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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21:49
기다리시는 형님들 계실 것 같아서 적어보겠습니다. (__)
부산행에서 의외의 한국 좀비 영화의 재미와 성공을 보고 많은 관객들이 조선판 부산행을 기대하고 이 영화를 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어이없게도 좀비와의 쫓고 쫓기는 짜릿짜릿한 재미는 별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습니다.
좀비 분장은 상당히 신경을 썼는데 초반에 살짝 보여주더니 본격적인 등장은 한 시간뒤에나 등장하며 썰만 풉니다.
칠푼이(박00이 금지어네요;;) 사태를 겪은 국민들을 위해 진정한 왕이란 무엇인가? 왕이 있어야 백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백성이 있어야 왕이 있다는 계몽이 이 영화의 주된 메세지입니다.
온 국민이 칠푼이 사태 겪으면서 충분히 생각해보았을 주제에 대해 가르치려 드니 영 거슬립니다.
우리가 기대한건 이런게 아니고 쫓고 쫓기는 짜릿함과 스릴, 그리고 야귀와 무장한 군인들 간의 혈전인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좀비 vs 각종 화기로 무장한 조선군과의 전투를 기대했건만 이런 밀덕들의 기대는 뒤로 하고 현빈 혼자 무협지 모드로 무쌍을 찍습니다.
(왕이 될려면 이 정도로 강해야 되나 봅니다.)
개연성이야 별 신경 안쓰고 보려 합니다만 실소 할 수 밖에 없는 장면도 많고...
차라리 장동건이 야귀들을 부릴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않아서 동건이 형이 이도 저도 아니게 되네요.
장동건과의 대결구도가 오히려 영화를 산만하게 합니다. 차라리 장동건이 안나오는게 훨씬 나았을듯 합니다.
현빈 대 장동건의 구도로 재미를 볼려면 현빈을 중심으로 한 조선군과 장동건을 중심으로 한 야귀떼가 격전을 벌였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좋은 소재를 갖고도 이렇게 밖에 못 풀어내는가? 싶은 여러모로 많이 아쉬운 영화입니다.
보헤미안랩소디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