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룸살롱 오피등등 모든 유흥에 비해서 그래도 케바케이긴 하지만 신입의 유입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고 여자들 또한 수위가 다른

유흥업소에 비해 약한것에 반해 페이는 또 적당한 편이기에 손쉽게 선택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덜 닳은 애들을 만날 확률도 높고 업계인 애들은 진짜 순둥이인 애들도 많고 그런애들하고 오래 안밖으로 만나보기도 했었습니다.

뭐 와꾸나 수위 그리고 응대가 키스방은 정말 그냥 매니저맘이기 때문에 누구한테는 최고인 매니저가 누구에게는 최악이 되기도 하고..

나한테는 줬다고 남한테는 안주기도 하고 모든사람 다 주는데 나만 안줄수도 있는곳이기도 하죠.

순수 업계가 일단 버텨내기가 힘든관계로 초반에 보면 정말 재미있는일이 많습니다.

처음만났을때는 부끄러워서 펜탈도 꺼리던애가 몇번 진도빼다보면 지가 먼저 흥분해서 자기야 박아줘 하기도 하고..

생각외로 순진한 경우의 처자나 반대로 룸살롱이나 딸방에서 일하나가 상대적으로 쉬운 키방으로 옮기는 직업창녀도 있고..

운이 좋을땐 만나는 매니저마다 첫방에서 따먹기도 하고 운이 나쁠땐 서너번이상 가서 한번 줄까 싶어서 가도 못 먹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것이야 말로 유흥의 꽃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키방에서 홈런치는 타율 높은 타자가 있는 반면 그냥 안타도 못치고 매번 삼진만 먹는분도 계시고 그런거라고 봅니다.

몇번 가보면 키방은 딱 이게 내 종목인지 아닌지 알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죠.

저는 딱히 기록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키방에서 해볼수 있는건 다 해본거 같습니다.

꼬셔서 밖에서 만나기도 해보고..  애널로 관계가 가능한 애도 만나봤고.. 정말 인형처럼 예쁜애도 얼마전에 하나 건졌습니다.

우리가 무슨 원빈처럼 생긴것도 아니고 스티브잡스나 빌게이츠처럼 부자도 아닌이상 매번 성공할수야 없겠지만.. 한가지 키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팁을 드리자면 이정도가 있습니다.

1.깔끔한 외모는 정말 중요합니다.

면도 샤워 콧털제거 깔끔한 헤어스타일 이건 기본중 기본입니다.돈을 지불한다고 내가 왕이요 하는 마인드는 키방서는 통하기 어렵습니다.

몇만원의 팁에 혹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아닌 애들은 더 많습니다.그 언니들에게 하루에 스폰 제의하는 오빠들 평균 1명가량입니다.

제가 오늘 밤에 만나서 같이 영화보러 하기로 한 친구는 일한지 일주일정도만에 5명한테 스폰 제의 받았다고 하더군요.이런 상황에서

돈보다는 키방에서는 오히려 본인의 깔끔함이 좋은 인상을 선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돈많은 드러운 손님보다는 돈은 없어도 깔끔해서

같이 있는 한시간이 더럽지 않은 손님이 선호대상이죠.물론 돈있고 깔끔하면 .. 더 좋기야 하겠습니다만^^

2.유머 감각 그리고 매력 어필

향수를 좋은것을 쓰고 소품을 잘써서 매력을 어필하는 것도 좋고 말빨로 승부하는거라던지 유머감각으로 빵터지게 하는거 이런것들

의외로 잘 먹힙니다.언니들과 스킨쉽이라는것이 원칙적으로 허용된 공간에서 약간의 매력은 그 상황에서는 극대화가 될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말없고 더듬기만 하는 남자 밖에서도 인기 없지만 키방에서도 인기 없습니다.

칭찬 많이 해주고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면 언니들은 경계심도 사라지고 긴장도 사라질수 뿐이 없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밖에서 인기없는 남자이기에 키방이라도 댕겨야 겠다 라는 마인드 역시 통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키방언니들이 하나라도 더 주고(?)싶어하는건 어차피 한시간 있어야 하니 재미있거나 웃기거나 매력이 하나라도 있는

남자입니다.

우리 오빠들 노력해야 합니다.

3.눈치가 있어야 합니다.

연애 경험이 없거나 연애세포가 죽은 오빠들이 키방이 어려운 이유중 하나겠죠.키스만으로도 오르가즘에 달하게 하는 스킬을 가진 남자

도 있겠지만 우리의 여탑옵들은 .. 대부분은 아마 대한민국의 평균 혹은 그보다 낮을수도 있는 평범한 옵들일겁니다.(해당되지 않는 옵은

그냥 이글 패스하셔도 됩니다.애시당초 그런옵을 위한글 아니잖아요.)키방은 입장하는 순간부터 크던 작던 언니와 옵의 밀당이 이루어

지는곳입니다.팬티속으로 손이 들어가도 되냐.. 펜탈 가능하냐.. 아님 오늘 한번 홈런 치게 되느냐..  전부다 나중에 언니들한테

물어보면 하나같이 똑같이 대답합니다.

"어쩌다 보니" "아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마음으로 하게된거라고..

즉 옵들이 BTS도 아니고 아이돌도 아닌이상 언니들이 원해서 OK가 되는경우는 거의 전무하다 보면 됩니다.

스킨쉽이 잘통하는 언니인지 대화가 잘 통하는 언니인지 재미있는거 좋아하는 언니인지 초반에 빠른 파악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언니들의 첫인상이 오빠들의 재접을 결정하듯이 오빠들에게 허용되는 수위도 첫인상으로 혹은 초반부에 거의 결정이 난다 보면 됩니다.

막 거칠게 가슴을 만지거나 빤다던지 스킨쉽을 마초같이 한다던지 하는 오빠들 가끔 있는데 .. 최악입니다.

언니들 백이면 백 부드럽게 다루어주길 원합니다.물론 내여친이나 애인은 다를수 있습니다.거칠게 원하는날도 있을테고 그런 취향인 분도

계시겠죠.근데 이언니들 돈벌러 나온거지.. 우리랑 연애하러 나온게 아닙니다.즉 키방은 이렇게 어려운 종목인거죠.

언니가 손거울을 자주 본다던지 아이컨텍을 계속 엄청 잘한다던지.. 아이컨텍 하면서 머리를 자꾸 만진다던지 호감에서 우러나는 신호까지도

우리는 모두 다 캐치해야 합니다.

참 어렵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제가 글을 굳이 또 쓰는것은.. 그 어려운것을 우리 옵들이 조금만 노력하면 또 가장 가성비 좋고 가장 끝판왕의

매력으로 다가 올수 있는 종목이기에 한번 정도는 공부해보시라거나 도움되시라는 의미인 겁니다.

고수분들 엄청 많으실테지만 그냥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저도 쓰느라 힘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