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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09:23
여자친구하고 헤어진 후 소개팅도 귀찮아서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만나는 조건녀가 있습니다. 사실 시작만 조건녀이지 지금은 그냥 아는 동생처럼 지내고 있죠.
처음에 조건할 때 우연인지 행운인지 어떻게 하는 지도 몰랐던 친구인데 어쩌다 보니 이래저래 친해져서 돈하고 상관없이 만나게 되네요. 굳이 말하면 섹파같은?
몸매하고 얼굴하고 어느정도 되는데다 몸이 대한 반응도 좋고 같이 하는게 재밌기도 해서 조건하며 돈도 꽤 모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요즘에 사고 비슷한게 나서 그 일도 그만 두었어요. 남자 쪽에서 이대일을 요구한 모양인데 어찌어찌하다가 강제로 했나봅니다. 연락받고 같이 어떻게 수습하기는 했는데, 그 전에 위험한 일도 있었고 이제는 더 이상 못하겠다고 접어 버렸네요.
집안 사정으로 학교도 아르바이트하면서 겨우 다니고 양지에서만 생활하던 친구가 돈이 생겨서 꿈꾸지 못하는 생활을 했다고 좋아하긴 했는데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그런데 저번 주에 청계천이서 연등보면서 걷고 있는데 저보고 사궈줄 수 있냐고 하네요. 잠깐 생각하다가 사실 과거 일을 몰랐으면 모를까 알고는 힘들다라고 대답을 하긴 했네요. 이 친구 다리가 참 이쁜데 제가 다리 이쁜 사람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조건 하기 전에 되게 힘든데 열심히 살아온 친구라서 성격도 좋고요. 다 괜찮은 거 아는데 다른 남자와 뒹굴었다는게 생각이 나니까 여자 친구로는 힘들수 밖에 없을 것 같았어요. 이전 여자친구도 결정적으로 헤어진 계기가 다른 남자였거든요. 뭐 그 때는 서로 마음이 떠났었지만요.
어쨋든 그리고 나서는 서로 말없이 걷다가 막 우는데 그 사람 많은 곳에서 펑펑 우니까 진짜 어쩔수가 없데요. 간신히 근처 카페로 가서 달래고 달래다가 얼떨결에 한달만 사귀자는 것으로 결론이 나버렸어요.
솔직히 제 맘에 안드는 것도 아니고 저도 여러여자 뒹굴은 것도 사실이고..
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잠시 정신 나간것 같네요. 이따 데이트 나가야 되는데 갑자기 나가기 싫어집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