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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5 18:22
올해 안에 꼭 받으라던 건강보험공단 암검진.
어제 토요일 시간을 내서 간초음파 검사를 갔다.
부천에 있는 병원인데 본가에 있을 때부터 쭉 더니던 병원이라 집에서 좀 멀어도 그 병원으로 가기로 했다.
평소 그 병원에서 6개월에 한번씩 혈액검사로 간기능 검사등을 받고 있고 약도 3년째 먹고 있는 중이라 겸사겸사..
물도 한모금 먹지 말고 오라길래 십퉁십퉁 거리면서 아침부터 입이 바싹 마른채로 병원에 도착했다.
건강검진 접수를 하고 문진표를 받아 들고 있으니 일단 채혈부터 해야된다고 한다.
초음파 검사 받으러 왔다고 했더니 피검사와 초음파가 한세트라고 한다.
아싸~
왜냐하면 이 병원 채혈실에 신입 간호사가 있는데 아담한데 얼굴이 츠보미처럼 생겼고 가슴은 꽤 큰편이다.
근데 이 간호사가 아직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혈관을 한방에 딱 못찾는 경우가 있다.
채혈은 팔꿈치 안쪽에 바늘을 꽂아서 뽑는데 내 손을 가슴쪽으로 끌어당긴채 상체를 숙여 가까이 들여다보며 혈관을 찾다보니 가끔 슬쩍슬쩍 닿을때가 있다.
그래서 늘 피검사를 기분좋게 기다렸는데 오늘 피검사를 한다고 하니.. 변태도 아니고 기대가 됐다.
차례가 되어 채혈실에 들어가니 예상대로 그 언니 혼자 있었고 오른팔을 내밀어 팔을 내어주니 아니나 다를까 살찐 내팔에서 혈관을 찾기가 힘들었던지
팔을 가슴쪽으로 잡아당기고 상체를 숙여 혈관을 찾는다.
그러다가 손에 살짝 닿기에 나도 모르게 손을 살짝 피했더니 "잠시만요" 이러더니 내팔을 휙 돌려 손바닥이 위로 오게 하더니 가슴으로 거의 눌러버리는 것이 아닌가....
손바닥을 살짝 움켜쥐면 한손에 다 안쥐어질만큼의 풍성한 중량감이 잠시 느껴지다가 "따끔해욧~" 하면서 바늘을 찔러 넣는데 정말 아무 느낌도 안나는 것 같았다.
상체를 들어 올려 손에서 무게감이 사라지면서 살짝 아쉽다.
"주먹 꼭 쥐고 계세요"
주먹을 꼭 쥐고 기분좋은 촉감의 여운을 즐기다가 "손 힘 빼세요" 하는 소리에 손에서 스르르 힘만 풀었더니 "손 펴세요" 하며 내 손을 펴주는데 또 자연스레 가슴에 닿았다.
일부러 그러나 싶어 간호사의 얼굴을 보았으나 이 간호사의 머릿속엔 피를 빨리 뽑아내겠다는 생각밖엔 없는 것 같았다.
아무튼 참 감사한 경험이었다.
다들 건강검진 잘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