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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15:34
일전에 제가 호치민 방문시 새로운 부분 개척 해 보고자 여러분들께 도움을 요청 했엇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가방 잃어 버릴번 한것 때문에 새로운 루트 개척은 고사하고 조신하게
호텔 방에서만 있었던것 같습니다 ㅋㅋ
사건의 개요는 붕타우에서 호치민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입니다
호텔에서 리무진 버스(HOA MAI BUS)예약하고 호치민으로 무사히 호텔 앞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도중에 기사 아저씨도 인상도 좋고 해서 전화 번호 하나 받아 놨었지요(회사명함)
차도 마침 현대 쏠라티라서 차도 좋고 우리 일행들만 타고 아주 해피하게 왔었지요
그런데 문제는 호텔에 도착해서 가방 내리면서 내 매신져 백은 그냥 자리에 놓고 그냥 내려버렸네요 ㅠㅠ
차가 출발하고 나서 가방을 안 가지고 내린걸 알았습니다 ㅠㅠ
순간 다리가 풀리고 완전 맨붕이였습니다
작년에 무이네 가서 전화기 분실하고 나서 다시금의 트라우마가 올라오기 시작했었지요
같이 간 꼰까이가 오토바이를 잡으려고 이리저리 해봤지만 오토방은 안잡히고 해서 택시를 타고
버스 사무실로 갔습니다 이때부터 정말 하늘이 노래지면서 ㅠㅠㅠ
해외가면 현지 화폐랑 카드 하나 넣은 지갑은 항상 소지하고 다니면서 돈이랑 카드를 분산 시키는데
이날은 이동하는 날이라서 매신져 백에 몽땅 다 때려 넣고 출발 했지요
가방안에 현찰 달러 $3,000 한국에서 쓰는 전화기(외국나갈때 항상 2ND 폰 씁니다), 여권, 원화 백만원 정도
각종 카드 ㅠㅠ
이거 잃어버리면 영사관가서 여권 만들고 전화기 분실하고 나서 등등 ~~~
하여간 꼰까이 언니 여기저기 전화 합니다
도중에 같은 회사 버스 기사 붙들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사무실 붕타우 호텔에 버스 예약해준 직원하고 통화하고
저도 호치민 현지의 지인에게 전화하고 아주 생 난리 부루스 를 치고 있었지요
그러던 차에 타고 왔던 버스 기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베트남말로 무슨 말인지 몰겠지만 꼰까이 언니가 아주 흥분을 하면서
전화를 받더군요 찾았습니다 ㅋㅋ
악몽같은 20여분이 지나고 가방을 찾았다는 소식에 마치 잃어 버린 딸을 찾은 듯이 거리 한복판에서 꽁까이언니를 끌어 안고 ㅋㅋ
긴장이 풀리면서 갈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ㅋㅋ
눈치 빠른 언니가 생수 사가지고 오내요 원샷으로 2병 마시고 ㄱ러던 차에 기사분이 저멀리서 차를 몰고 오네요
너무 기뻐서 기사에게 팁을 멀마나 줄까 라고 언니에게 물어보니 500,000VND 한장 내 지갑에서 뽑아 주더군요
그러고 나서 정신을 차리고 호텔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달러를 $200 주면서 이건 엑스트라다 라고 얘기하니까
이 언니하는 말 오빠 가방을 찾아서 너무 다행이고 당신이 기뻐해서 나도 행복 하다고 하길래 넌 인간이 된 아이구나 라고 생각해서
가는날 공식 페이에다 300불 더 넣어 주고 가지고간 조말론 향수,마스크팩, 블루투스 스피커, 기타 여행 편의 도구등등 다 주고 왔습니다
이쁘고 마인드 좋은 언니 만나는것도 복 이지만 이런 착한 언니 만나는 것도 큰복입니다 ㅋㅋ
혹시 여러분들도 버스나 차 타고 다닐때 반드시 예약하고 차 번호, 기사 전화번호 반드시 확인 하세요
그것 보다 가방 잘 챙기고 다니시구요 ㅋㅋ
하여간 이번에 잃어버린 가방 찾고 아주 용궁 갔다온 경험 재대로한 여행이였습니다
그휴유증으로 인해 조신하게 언니랑 호텔 옆에 마사지 밥집, 루프탑 정도만 다니고 쇼핑도 언니 쉬게 하고 혼자 다니고 ㅋㅋ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지 못한 허접한 이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