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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9 11:49
아 사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영어를 막 필요로 하진 않는데, 왜 그런경우 있잖습니까?
담당임원이 '이 일좀 알고 영어 좀 되는놈 없어?' 라고 했을때 최소 2순위 내로는 올라갔음 하구.
한국인에게서 한쿠션 먹은 정보가 아니라 생생정보를 얻고 싶을때 등등.
영어를 잘하는것도 못하는것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라 맘먹고 레벨한번 올려볼려고 생각중이라서요.
예전에 비영어권 국가에서 일할때 언어가 빨리느는 법은 역시나 네이티브와 밥먹고 술먹고 여자면 떡먹고 라는걸 뼈져리게 느낀터라
혹시 외국인을 좀 편하게 만날 방법이 있는지 생각중입니다.
돈써서 배우는거야 어학원 등록하면 되겠지만 그렇게 배우는건 왠지 빨리 잊어버릴것 같구요.
저도 경제적(?) 심적(?) 도움을 줄수 있고, 외국인들도 왜 그런거 있잖습니까? 비자발급 연장등 온갖 행정적인 처리가 필요한데, 이놈의 한국은 한자 열라쓰구, 어순도 다르구, 공무원 마인드 쒯이구 이럴때 믿음직한 현지인(한국인) 하나 있음 좋을텐데 하는 생각.
그 외국인(영어권 국가 친구가 되겠죵)은 저런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받으면 반대 급부로 언어적인 측면에서 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약간 답답한 맘에 방금 헬로톡이라는 어플을 깔아봤는데 예전에 보던 바두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긴 한데.... 주로 여자들로 뜨는군요. (데이팅 어플도 아니구)
젊고 이쁜 영어권 국가 여성이면 바랄게 없지만, 한국에 여행온 30대 초 중반 이면 좋지 않을까도 생각중입니다.
혹시 횐님들 중에 비슷한 관심사가 있으시거나 해서 알아보시거나 잘 아시는분 있는지 궁금하네요.
외국 사람과 연결 많이 되는 어플로 아자르라는 영상통화 어플있습니다. 지역을 글로벌로 설정하시면 무료 랜덤으로 되는데 정말 다양한 국가가 다 연결되더라구요. 중동에서 한국어 배우는 학생들, 유럽에 언니들, 미국에 흑형들,동남아 언니들, 등등 처음에 궁금해서 깔앗다가 오로지 영어로만 가능해서 남자여자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네요ㅎ단점은 영통이라 상대가 나를 보고 맘에 안들경우 바로 나갈수 있다는점과 한국인이 걸릴경우 욕을 하는 남자들이 많다는거..한국남자 매칭됐는데 화면 보더니 시바 꺼져 하고 나감..ㅋㅋ내가 뭘 틀렸는지 첨삭은 안되지만 회화는 할수 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