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탑 제휴업소】 | ||||||||||||||||||
소프트룸 |
오피 |
오피 |
하드코어 |
건마(서울) |
오피 |
핸플/립/페티쉬 |
건마(서울外) |
건마(서울外) |
||||||||||
건마(스파) |
건마(서울外) |
건마(서울) |
하드코어 |
소프트룸 |
키스방 |
건마(서울外) |
건마(서울外) |
핸플/립/페티쉬 |
2019.02.03 16:31
그냥 술 한 잔씩 하면서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는 일반 유저입니다.
지난 주말 대구, 경북권의 어느 마사지 업소를 방문하려고 전화를 하니, 출근부를 본 사이트의 사용자 이름, 전화번호, 최근 가본 업소들을 묻더군요. 뭐 그 정도는 그러려니 하고 요구하는 내용을 불러주었습니다.
잠시만요. 하더니 대충 30분이 지난 후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무슨 일을 하냐고 묻습니다.
공장에 다니고 가끔 폐지도 줍는다고, 답변의 정석대로 답을 하였습니다.
잠시만요. 하더니 최근 가본 업소에서 받은 문자와 명함과 급여 봉투, 급여 입금 통장을 스캔하여 보내라고 합니다.
잠시 멍해지더군요. 업소에서 받은 문자를 보물도 아니고 폰에 저장하여 보관하는 것도 웃기지만 내가 어디 범법행위를 저질러서 조사를 받는 것도 아니고 단지 건마에 가보겠다고 명함과 급여 봉투를 공개하여야 하는지 잠시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비록 초건마라고 하지만, 직장과 하는 일이 공개되는 위험성과 키 170중반에, 몸무게 50kg대, C컵이라는 프로필을 보고 궁금해진 매니저를 보는 즐거움을 저울질하여 보니, 저울추는 한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궁금하지만 굳이 이런 정보까지 공개하여야 하냐고 물어 보고 전화는 끝났습니다.
키방에 가려고 실명과 직장, 직급까지 공개한다는 이야기를 짧게에서 보고 우스갯소리로 들었는데, 직접 제가 겪으니 황당하기도하고 우습기도 합니다.
제가 명함을 거짓으로 파서 내어 놓으면 그것은 어떻게 확인할까요? 명함파는데 1만원이면 되는데요.
통장도 쉽지요 스캔해서 잠시 뽀샵질을 하면 되는 데 그게 뭐가 어렵다구요.
얼마든지 속이려면 속일 수 있는 정보를 내어 놓으라는 업소도 업소지만
업소가 원하는 개인 정보를 내어 놓고 업소를 가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는 이야기이니 잠시 할 말일 잊게 되는군요.
그게 무슨 보안이고 손님을 보호하려는 것인지 제 둔한 머리로는 잘 이해가 안갑니다. 그 와중에 카톡, 네이버 밴드도 운영하고 라인에 텔레그렘도 받더군요.
그러고보니 술먹고 전화하면 급여봉투가 없어서라도 업체 등록이 안되겠네요.
업소는 술먹은 취객을 막고,
손님은 낮에 맨정신에 경리팀 아가씨에게 부탁하여 출력받아야만 등록이 가능하니, 적당히 달리라는 업체의 좋은 취지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부산경남권 키방에서 요구한다고 짧게에서 본 듯 합니다.
건마는 가격에서 볼 때 단순 건마는 아니라고 느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