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탑 제휴업소】 | ||||||||||||||||||
소프트룸 |
소프트룸 |
오피 |
건마(스파) |
건마(서울外) |
휴게텔 |
건마(서울外) |
건마(서울) |
키스방 |
||||||||||
휴게텔 |
건마(서울外) |
하드코어 |
건마(서울外) |
소프트룸 |
오피 |
휴게텔 |
오피 |
건마(서울外) |
2019.02.04 05:47
까치 까치 설날은~ 그믐과 설날의 모든 것...
우리의 생활 속에 오랫동안 함께 해온 음력의 설날은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삼국시대 때부터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래된 우리의 설 문화는 일제 강점기 시절 양력을 기준으로 삼아 음력 설을 쇠지 못하도록 강제하였다고 해요. 하지만 우리 국민들의 강한 의지로 지켜내었다고 합니다.
새해가 시작되기 전 날을 섣달 그믐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날은 한 해의 마지막으로 새벽에 닭이 울 때까지 잠을 자지 않고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이 있었어요. 이 풍습을 수세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수세 풍습은 송구영신의 의미로 지나간 시간을 반성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통과의례로 마지막 날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섣달 그믐에 잠을 자면 영원히 자는 것과 같은 죽음을 뜻하기 때문에 밤을 새기도 하였고..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듯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고 했죠.. 그래서 아이들이 잠들면 눈썹에 밀가루를 묻혀서 놀려주기도 했다고 하네요~
섣달 그믐은 다른 말로 작은 설날 혹은 묵은 설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라는 노래 때문에 까치 설날이라고도 해요.
저녁 식사 후 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려 묵은 세배라고 하였고, 만두를 만들어 간단하게 차례를 지낸 뒤 함께 먹기도 했었다고 하네요!
설날 아침엔 떡국으로 차례를 지내고 함께 나눠 먹은 뒤 세배를 하는데요. 원래 세배는 집안의 어른 뿐 아니라 마을의 어른들과 친구들 사이에서도 각자의 집으로 가서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었다고 해요. 또한 설날 아침엔 조리를 사서 걸어두었는데 그것이 바로 복조리랍니다!
설날 놀이로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하는 윷놀이! 그리고 연날리기, 널뛰기 등이 있지요.
설의 대표적인 음식은 바로 떡국인데요. 설 음식을 세찬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떡국을 먹어야 비로소 한 살을 더 먹는다고 하는데요. 떡국은 가래떡을 길게 뽑아 둥글게 썬 떡을 이용해 만드는 음식이에요. 길게 뽑은 가래떡처럼 장수하라는 의미와 썰었을 때 모양이 엽전 모양처럼 생겨 부자가 되라는 의미가 함께 있다고 하네요.
차례상이나 제사상에는 꼭! 대추, 밤, 감, 배가 올라가야 했는데요. 이 과일들에는 또 모두 의미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대추는 한 나무에 열매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열리고 다른 나무와 달리 꽃 하나가 피면 반드시 열매를 하나 맺기 때문에 사람도 반드시 자식을 낳아야 한다는 의미와 대추나무처럼 자손이 번창하기를 바라는 의미로 맨 처음에 둔다고 해요.
밤은 싹이 돋아서 어느 정도 자라면 최초의 씨앗이 사라지는 대부분의 식물과는 달리 처음의 씨밤이 그 나무가 크게 자라도 생밤인 채로 오래 달려 있기 때문에 자손과 조상을 연결하는 영원한 상징으로 여기기 때문이구요.
감은 특이하게도 감씨를 심으면 감나무가 아니면 고욤나무가 자라는데요. 고욤나무가 3~4년쯤 되었을 때 감나무 가지를 접붙여야 그게 자라 감이 열린다고 해요.
생채기를 찢고 접붙여야 제대로 된 감나무가 되듯이 사람도 교육이라는 과정을 통해 선인들의 예지를 이어 받을 때 비소로 사람이 된다는 의미로 올리는 것이어서 감이 제철이 아닌 계절엔 곶감을 이용해서라도 차례상에 올린다고 해요.
차례상을 차릴 때엔 홍동백서, 조미우혜 등 차리는 방법을 기억하며 차리기 바빴는데,, 이러한 의미가 하나 하나 있는 걸 알고 나니 더욱 더 깊은 뜻이 와 닿는 것 같아요.
어릴 적엔 오랜만에 친척들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즐거운 날이었지만,, 이웃 여러분들은 명절 증후군이라는 불청객을 달고 오는 날이 되기도 하죠...
그래도 아주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해온 큰 명절이니 다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