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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4 19:27
연애 1년 나이는 34살 여친은 26살
1달에 한번도 겨우
자취방에서 키스 하면 거부하고, 부담된다고 하고
당연히 키스라도 시도하다 퇴짜맞기 일수
시간이 지나 제가 거의 자려하면
여친이 은근슬쩍 은밀하게 스킨쉽 시도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기분이 상해서 그냥 잠이나 자고 옵니다.
저번주도 그렇고 이번주도 진짜 가서 밥 먹고
영화 한편 보고, 보드게임 한판하고 진짜로 잠만 자고 오네요
뭐 저를 싫어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여친이 자기 집에 놀러오라고 하거든요
매번 그래서 기대하고 갔다 ㅠㅠ
집에 오면서 뭔가 너무 우울하고 세상을 살기가 싫어집니다.
이거 결혼하면 나아질까요?
처음 관계도 사귀고 8개월 후에 처음 했구요.
친구 커플의 닭살 공세를 2번 만나면서 보고 나서야 성공했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ㅠㅠ
오늘 우울해서 미친 짓을 휴지심테스트 했더니 발기시 휴지심에 안 들어가긴 하더라구요
그러면 뭐해요. 한번하면 딜레이가 10시간인데 ㅠㅠ
바뀌지 않습니다.
제 와이프가 딱 그런데요...
결혼 하기 전에는 그래도 마지못해 응해줘서 좀 하고 그런대로 이 정도면 됐지 하면서 만족햇는데,
결혼하고는 섹 횟수가 0입니다.
제가 조르면 마지못해 응하기는 하는데, 할 때 마다 건성으로 대응해주는 그게 너무 자존심 상하더라구요.
점점 안 하게 되고, 이제는 아예 요구도 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텐가 매니아가 되었어요. ㅠㅠ
절 좋아는 하고, 챙겨도 주고 하는데..
섹을 싫어하니 참.. 난감합니다.
착하고 좋은 사람인 건 알지만, 제일 중요한 게 이 모양이니..
애들만 아니었으면 이혼하고 어디서 새신부 하나 데리고 오고 싶은 마음입니다.
와이프만 잘 해주면 저는 업소도 안 다닐텐데 하는 생각 많이 합니다.
결론은..
하지마세요.
100에 한명 꼴로 성욕이 별로없는 여자가 있다곤 하던데...
전 못믿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