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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6 00:42
정말 영화 많이 봅니다.
요 몇년은 좀 적게 보는 편이지만 그래도 한해 60~80여편정도 봅니다.
그것도 극장에서 돈내고 본게 그정도 됩니다. 한해는 150편을 넘게 봤길래 봤더니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거의 다 봤더군요.
그렇다고 직업이 영화하고 관계는 전혀 없습니다.
이런 자신감으로 한때 영화평을 나름 좀 하고 했는데....
"미스터 고"라는 영화에 대해서 평을 썼다가 그 후로는 평을 안합니다.
당시 사회 분위기-중국과 관련 있다면 다 깍아 내리던 때라고 자위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그후로
영화평을 따로 하지 않습니다.
내가 아무리 재미 있게 보고, 대박 영화라고 해도 결과-관객수가 적으면 그것은 자기만의 취향 영화입니다.
거꾸로 내가 봤을때 재미 없고 쓰레기 영화여도 관객이 말을 해주면 그냥 조용히 있어야 합니다.
그냥 내 취향이 아닌 거지, 영화가 잘 못 되었거나 문제 있는것이 아님니다.
업소 가서 "오~~~ 이것은 완전 내꺼야."라고 하는데 결국 망하는데도 있고,
"18, 뭐 이런 데가 있어1!!"라고 했는데 여탑에서는 칭찬만 나오고, 흥하는 업소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 주장만 주구장창 해 봤자, 나만 이상한 놈 됩니다.
"극한직업"에 대해서 매일 까는 글이 올라 오네요.
지금 누적 관객수 확인 해 보니 2월4일 기준으로 820만이 넘었네요.
다시 말할께요. 저도 남다른 취향이 있어요. 그런데 그것이 타인이 동감 못하지만, 피해를 주지 않으면
괜찮고 좋은 거죠. 그것을 남에게 강요하거나 독특한 취향을 떠벌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말에서 일상에서 가장 혼용하는 것이 다르다와 틀리다인 것 같아요.
나와 다른 것을 인정 못하는 분위기 인 것 같습니다. 여탑에서 한영화에 대해서 매일 이렇게 평이 올라 오는 것을
처음 봐서 쓴 글입니다.
편하게 생각하세요. 여기 게시판에 글 올리는 게 영화 보라든가 보지 말라든가 하는 강요도 아니고요. 솔직히 여기서 뭐라 하든 볼 사람은 다 보고 안 볼 사람은 안 봅니다.
외람된 말이지만 '나 영화 많이 보는데'라고 깔고 글을 시작하는 게 그닥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그래서 어쩌라는 것인가 싶고. 나 영화 많이 보는 사람인데 너네 보기 불편타 이런 느낌도 들고. 그냥 편하게 편하게. 불편하더라도 걍 넘기시길.
네. 많이 보고 적게 보고 그건 제 알 바가 아니고요.
여기 게시판 아무 글이나 써도 되는 곳이고. 님 말씀대로 관점이 다 다르기 때문에 깔수도 있고 칭찬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게 불편해서 '나 영화 많이 보는 사람인데'라고 전제를 깔고 '취향은 다 다른 거야' 꾸짖어 본들 별 의미도 없고 감흥도 없단 이야깁니다.
본인의 불편함을 이야기 하고 싶어하시는 거 같은데 님 말대로 취향은 다 다르니 그냥 뭐라 하지 마시고. 그냥 피식 웃고 넘기세요.
그냥 관객 많이 본 영화가 나한테는 짱이야, 나한테 극한직업이 재미있는 영화야. 이러면 되는거지.
한마디 더 첨언하자면 관객이 많이 본 영화에는 입을 다물어야한다? 어디서 이런 허황된 발상이 나오는지?
지금 한국영화판이 어떻게 자본논리에 허물어져가고 있고 배급과 제작권한까지 거머쥔 대기업들의 스크린 독점이 위험수위를 얼마나 벗어났는지?
또 최소한 다른 선진국들에 서는 지켜지고 있는 한 영화의 스크린독점 제한에 관한 법률은
왜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인지에 대한 약간의 고찰이라도 있었다면 이런 글은 나올 수가 없는 것인데..
극한직업이라는 영화의 수준과 그 영화적 가치에 대한 이야기는 논외로 하더라도 저런 영화 하나가 천만이라는 관객을 움켜줘 버리면
그 여파로 재탄생될 극한직업과 비슷한 카피캣 영화들의 범람은 불 보듯이 뻔하고
그 영향이 한국영화 생태계에 어떻게 작용할지는 누구라도 알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극한직업 같은 류의 얄팍한 영화는 이전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영화판이라는 웅덩이는 누가 봐도 극한직업류의 싸구려 생물이 자본의 힘과
배급의 엄호를 통해 웅덩이의 패자를 자처하며 다른 생물의 출현을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한국영화계의 기형적인 카르텔은 궁극적으로 한국영화계라는 생태계를 파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영화를 포함해서 문화의 꽃은 당연히 다양성이다.
2천만이 보는 영화 한편 보다는 2백만이 보는 영화 10편, 1천만이 보는 영화 1편보다는 1백만이 보는 10편이
한국 영화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말할 나위 없는 것이고
이러한 시스템이 고착되어야만 한국영화의 장르 다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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