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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6 11:38
일그만둔지 어느덧 29일차
통장을 보니 269만원이 들어와있었다. 어쩐지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다.
근처 코스트코에 들러 페퍼로니피자를 사서먹었다. 그게 기분내는 정도의 끝이다.
이리저리 방황하며 책방에서 여러책을 훔친다음 롯데타워에 올라서 전화를 했다.
예 가능하세요 연경씨로 해드릴께요
20대로 되어보이는 아가씨가있는 업소였다. 엊그제부터 계속 업소에 전화를 돌리고있는데
맘에드는애들은 예약이되지않았다. 마감이라나..
이리저리 아이쇼핑을 하는중
예쁜언니도 아니었는데 자꾸 콧소리로 목소리를 높여서 마음에드는거있으세여?하니 나도모르게
짜증이 솟구쳤다. 아줌마 나는 살사람아니에요 ..
그랬더니 미안하단다. 참.. 차라리 맞받아치지 미안하다니 괜히 내가 개새끼가 된 기분이다.
씨발 좆같은년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어 매장을 나왔다. 매장을 나오며 계집의 뒷모습을보는데 골반이 꽤 커보였다
땀을 잔뜩흘리며 강냉이에 들어오니 연경이가 웃으며 맞이한다.
왠지 차가워보이는데? 그녀와 별로 얘기를 하고싶지않아 대충 신상정보를 물었다.
얼핏보니 꽤 괜찮게 생긴 키와 몸을 가지고있어 남자친구없어요? 물어보니 웃기만했다.
등산을좋아해서 자주간단다.
음..그 나이에 벌써등산? 무슨 사연이 있나...
자세히들여다보니 회사경리를 닮아서, 연경이 얼굴은 화장을 안한거같은데도 흉이 없어보였다.
의미없는 대사들이 오간뒤 나를 눕혔다.
오늘은 뭔가 좀 되는 날인가보다. 예쁘게생긴 배구선수네요 라는 말이 목구멍 밑까지 튀어나오려던 걸
간신히 참았다.
나의 동생놈이 울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
후기에 뉘앙스로는 찾기어려운건지 없었던거같은데... 운이 좋은날인가보다
고맙다하고 혼자 업소를 나와 붕어빵을사먹으며 좀전 연경이와 했던일을 생각했다.
오늘도 사람들은 다들어디로 걷고있다. 어딜 저렇게 돌아다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