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위한 선물, 클리토리스 오르가슴

“남자는 늘 오르가즘을 느껴?”

“남자야 뭐, 사정이 오르가즘이지… 문제는 여자지. 여자가 좋아야지.”

남자에게 이런 질문을 했을 때 또 대부분의 남자는 대부분 이렇게 대답을 한다. 여자는 남자보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또 시간 또 꽤 긴, 여러 번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정작, 한번도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안타깝기도 하다.

또한 남자 입장에서, 사랑하는 여자와의 섹스에 그녀도 나처럼 좋았으면, 이 섹스에 만족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을 터. 오늘 그녀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는 건 어떨까?

여자에게는 세 가지의 오르가즘이 있다고 한다. 질, 음핵 (클리토리스), g스팟 이 세가지 오르가즘이 있지만, 가장 도전하기 쉬운 클리토리스 오르가즘을 선물해보는 것.

얼마 간의 애무, 삽입, 몇 가지의 체위, 그리고 사정, 이런 뻔한 섹스가 아닌, 오직 여자를 위한 섹스, 어떠신지?

“만지고 손가락만 넣는다고 다가 아닌 클리토리스 애무법”

대부분의 남자는 여자의 그곳을 잘 애무할지 모른다. 손가락을 넣고 마구 떨림을 준다던 지, 아니면 마치 문지른다라는 느낌으로 계속해서 한곳만 자극하는데, 이렇게 되면 여자의 성감은 무뎌질 뿐 아니라, 뭔가 허전하거나 고통만 있을 뿐.

1. 혀로 하라

여자에게 긴 이시간, 또 부드럽게, 몸이 달아오르고 절정의 순간을 선사하고 싶다면혀로 하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오럴 섹스라는 것이, 여자든, 남자든 힘들기도 할뿐더러, 특히 여자의 경우에는 여자 스스로가 컨닝링구스에 대한 반감이 있을 수 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다면 혀로 애무를 할 것을 권한다.

혀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할 때에는 처음부터 뾰족한 클리토리스를 건들일 것이 아니라, 먼저 소음순과 질구를 자극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여자의 다리를 너무 벌리게 하거나, 수치심을 유발하는 포즈를 하게 하면 집중에 방해될 수 있으니, 적당히 어두운 조명에 그녀에게 아픈지, 한번쯤 물어볼 것.

여자가 몸을 꼬기 시작하거나, 허리나 엉덩이를 들썩거리기 시작한다면, 그때 치아를 감싼 입술로 클리토리스를 살짝 물어주거나, 흡입하듯 세게 빨아주는 것이 좋다. 그러다가도 혀를 내밀어 천천히 살짝 살짝 그 주변을 애무하고, 또 다시 물거나 흡입하는 듯이 빨아주는 동작을 반복하면 여자의 흥분은 배가 될 것이다.

2. 손으로 하라

8자 모양을 그리면서 여행하듯, 천천히 부드럽게 살살 움직이는 것이 좋다. 만약 손톱을 깎은 바로 직후라면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콘돔을 끼고 하던지, 충분한 애액이 나온 후이거나 러브젤을 이용해 연약한 질 주변이 상처가 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이때 괜히 꽉 움켜쥐거나, 주무르기를 시작하면 아프기만 할 뿐이니 유의할 것.

두 손가락을 이용하라. 검지와 중간지 두 손가락으로 가볍게 애무한다. 좌우 음순을 골고루 애무해준다. 그렇게 만져주다 보면 그녀가 어느 곳에 더 자극을 느끼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기억해 두었다가 마지막 애무 타임에 지금보다 센 강도의 자극을 주면 효과적이다.

쓰다듬듯 만져라. 손가락으로 살살 건드리면서 충분히 젖은 그녀의 그 곳을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개의 손가락을 적당히 이용하여 애무하면 좋다. 너무 많이 젖었다 싶을 때에는 가운데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해주면 좋은데, 서너 번 만져주다가 다시 검지와 중지로 소음순을 원 그리듯 살살 애무한다.

손가락 삽입을 반감을 표할 수 있으니 유의할 것. 특히 손가락을 넣고 흔든다던지, 세게 자극을 주면 오히려 그 동안 애무한 것이 도루묵 될 수 있다. 그 보다는 검지와 약지로 그녀의 소음순을 벌리고, 중지로 클리토리스와 그 주변을 만져주는 것이 더 효과적. 그러다가 짜릿한 흥분이 더해질 때, 가운데 손가락을 질 안으로 밀어 넣어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