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싫어해서 술자리를 잘 나가지도 않았고 핸플만 주력으로(당시 키방, 건마는 없었음)달렸던 시절...친구놈이 승진했다고 그리고 저한테 살짝 신세진게 있어서 룸쏜다고 방이동쪽으로 오랍니다. 

아는동생, 저, 친구랑 셋이 룸에 갈려는데 동생은 좀 다녀봤던 놈이라 강남으로 넘어가자그러고, 친구는 귀찮으니까 여기서 그냥 가자고해서 물주 말을 들어야죠. 방이동 먹자골목쪽 근처 룸에 처음 가봤습니다.

초이스를 하는데 동생이랑 친구는 이미 끝났고 전 맘에드는 언니고르느라 시간좀 걸렸습니다. 저는 아담하고 귀여운스타일 좋아하는데 다들 키크고 섹시 스타일인지라 어려웠죠.

암튼 술마시면서 노는데, 제기억엔 초짜티를 내서 전 가슴도 못만지고ㅋㅋ 다른애들은 알아서 잘 놀더라구요. 그렇게 술마시고 2차로 모텔입성.

그때 제 파트너를 설명하자면 키 162정도에 A풀컵에 피부가 정말 새햐얗고 탄력있고 미끄러웠으며 착한 여우 고양이상이었죠. 성형은 했는데 티가 잘안나는, 전형적인 강남언니상이 아니라 맘에 들었습니다. 텔에가서 썰좀푸니 대학생인데 학비마련때문에 나온다고는 하는데 술먹기가 좀 힘들어서 계속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핸플이라는 걸 대충 얘기해주고 차라리 술먹고 하느니 핸플가면 에이스는 될수 있을 외모라고 설명해주니 솔깃하더라구요. 암튼 할건 해야하니까 신나게 물고빨고 떡쳤습니다. 핸플업소도 다닐만큼 다녔었는데 제 기준, 제스타일상 와꾸 넘버 3안에 들정도였으니 섹스하면서도 기가막히게 좋더라구요.

사정하고나서 누워서 음료수 마시며 담배피는데 오빠 젊고 매너도 좋다고 밖에서 따로 만나자고하네요. 그래서 밖에서 하잔 얘기냐니까 맞다고, 용돈 조금씩만 달라고, 얼마냐고 물으니 10달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그 핸플에 대해서도 알려달라고..그러면서 전화번호 알려주는데 당연히 거짓번호 주는지 알고 저장만 해놨고 게다가 당시 핸플가격이 5? 6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텔비제외 10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이 들어 연락도 안하고 방치해놨었습니다. 

당시 카톡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전화번호 저장해놓으면서 한솔이 라고 저장되어있는거 보면 이름이 이거랑 비스무리 했나봐요. 

이언니 전번 아직도 그대롭니다ㅎㅎ 톡에 올려놓은 사진보면..결혼도 했고 애도있고 행복하게 잘사나봅니다. 지금쯤이면 30중후는 되었을텐데 나이치고 엄청동안이고 괜찮은편입니다. 남편도 엄청 미남이더라구요, 근데 언니가 성형을 해서 그런지...애는 진짜 못생겼습니다....

이 경험은 우리나라 그 어떤 여자라도, 진짜 유흥과는 1도 관련없을만한 여자도 유흥과거가 있을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 계기구요,  가끔 톡에있는 친구확인하려 톡에있는 모든친구들 한번씩 훑을때마다 이친구가 보이길래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톡에 있는 사진 다 가리고 한부분만 올려보고 싶지만 괜히 한 가정 파탄낼수 있는 여지가 있을것 같아, 당시 언니 이미지와 그나마 비슷한 사진 첨부해봅니다.

사진보다 좀 착하고 둥글둥글해보이고 더 어린 이미지의 언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