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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4 22:50
안녕하세요?
후기 하나 더 쓰면 소령으로 진급되는줄 알면서도...
업소를 다녀와서도 굳이 후기를 쓰지 않고,
눈팅이나 댓글로 여탑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는 9층 남자입니다.
가끔 데이트 어플 돌려봅니다.
킬링타임때요
그러면 제가 먼저 말을 걸어보기도 하고,
채팅 신청이 와서 중국, 홍콩쪽 처자들과 대화가 이루어지면
위챗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
결국은 주식 투자 권유 내용이 많습니다.
수익 올라온 HTS화면을 보여준다거나,
친척 중에 증권사에 다시면서 내부 정보를 알 수 있어서 권유한다는 식이죠...
저... 20대 때 여의도 모 증권회사 본점 트레이더 출신입니다.
굳이 과거 얘기를 하지 않더라도...
특히 홍콩쪽에 계시는 구구리님...
이런 투자 받아들여서 자금을 보내야 할까요?
저는 알죠... 그런 적은 아직 없지만...
여탑 횽님, 후배님들의 고견 들어보고자 오랜만에 글 올려봅니다.
#구구리님께서도 답글 달아주실거죠?
저도 그런 홍콩 처자와 채팅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수상합니다. 지가 먼저 말 걸어놓고 모른 척 나보고 친구추가했냐고 하고요...
일반 대화 조금 하려하면 주식투자 한 이야기만 줄곧 떠들어대고...
하지 마세요. 개구라 같습니다. 제가 볼 땐 완전 100% 사기입니다.
수법이 똑같아요. 아주 좋은 종목을 하나 잡았는데 수익률이 어쩌고 저쩌고...
투자해볼래? 난 그런 돈 없다고 그랬더니, 좋은 기회를 놓쳤어..너는...이럽니다.
위챗에 자기 신상은 다 올려놓은 걸로 봐선 일반녀 같기도 하고요.
사진이 무지 크네요...ㅎㅎ
암튼 참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