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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00:15
오늘 늦은 저녁 퇴근을 하고 자가용을 끌고 집에 오는데 집근처 삼거리 T자형 교차로를 지날때였습니다.
큰 대로들을 보면 보통 우회전차량을 위해 별도로 오른쪽으로 곡선형으로 구부러진 도로가 있는데, 사건이 거기서 발생했습니다.
앞차와 제가 우회전을 하기 위해서 오른쪽 도로를 점유해서 달리는데 앞차가 우회전 도로를 반쯤 가다 멈추는 겁니다.
직진차량은 1차로를 이용하고 우회전 차량은 2차로를 이용하게 되어 있었고 반대편에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는 길이 직진방향으로 나있는데,
암튼 빨간불이였고 갈생각을 안하길래 제가 크락션을 울렸습니다. 몇번을 울리는데도 꿈쩍 안하기에 제가 창문을 열고 우회전 안할꺼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수신호를 날렸죠.
그랬더니 앞차에서 한 아주머니가 내리는 겁니다.
제게 직진우회전 가능한 도로라서 멈춘건데 왜 빵빵거리느냐... 그래서 당연히 우로 굽은 도로에 무슨 직진신호가 있으랴 생각하고 우로굽은 도로에 직진이면
우회전인데 무슨 소리냐 하며 실갱이를 했습니다. 결국 아줌마 열받은건지 뒤로 후진해봐라 그럼 신호가 보인다고 해서
저도 흥분한 상태로 비상등 넣고 후진을 했습니다.
근데 이 아줌마 꿈쩍을 안하는 겁니다.
그냥 서로 시비 붙은거 끝내고 갈려나보다 하는 찰라 파란불이 들어왔는데 안가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크락션 울리면서 가시라 했더니 또 내리면서 왜 자꾸 빵빵거리느냐고 또 삿대질에 반말을 하더니
급기야 자기가 여자라서 그러는 거냐고 몰아붙이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제가 당신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몰랐던 상황인데 제정신이냐고 쏘아 붙이니
경찰을 부르겠다고... 가관이더군요. 그래서 부르시라 했더니 자기차로 가서 그냥 신호가 두번이 지나가는데도 가만히 서있는 겁니다.
미친 아줌마네 하고 생각했는데, 안갈꺼냐고 소리를 질러도 그대로 있길래
뒤로 살짝 후진 받고 직진차로 이용해서 우회전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더 커집니다.
이 미친아줌마가 제 뒤를 따라오더니 급기야 저희 아파트 지하주차장까지 경비원한테 거짓말까지 하면서 쫓아 들어온겁니다. (미친 경비원 한바가지 지랄을 해줬네요. 이런건 갑질이 아닌겁니다.)
그리고 주차한 제 차앞에 차를 세우더니 제가 도망갔다고 쫓아왔다네요. 헐... 뭔 세상에 또라이도 이런 또라이가...
아무리 시비가 붙었기로 남에집 주차장까지 무단침입하는 상또라이를 봤네요.
해서 제가 경찰에 신고 하고 5분만에 경찰한테 자초지종 설명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아줌마 말대로 우회전 차로에 표시가 직진우회전이 되어 있네요. (로드맵으로 확인함. 미친 시청교통과놈들...)
결국 그 아줌마 지 남편까지 남에 집 주차장으로 불러 들여서 쪽수로 밀어 붙이려고 해서 경찰한테 아줌마 도로주행방해, 보복운전(쫓아온것), 사유지 무단침입 또는 무단주택침입 뭘로 처먹여야 하냐고
물어보고 저는 뭐 난폭운전되는건가요? 자진계산했습니다.
경찰도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아줌마 보더니 마무리 자기들이 할테니 들어가시라고 해서 들어가려는데 남편새끼가 반말로 부르길래 점잖게 말할때 꺼지라고 한마디만 했습니다.
사실 신호가 그렇게 그려진건 그아줌마 잘못은 아니니 그정도에서 보내드리려 했어요.
들어가려는데 아줌마 경찰들하고 얘기하다 눈물 글썽이는데 맘이 저도 말이 아니네요.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제가 참고 조용히 사과하고 지날수도 있었는데,
서로 흥분하다보니 이사단이 난 듯 싶고... 생각하면 그 아줌마 행태에 소름이 돋고... (심지어는 남에 집에 쫓아들어올때 자식새끼들도 옆에 타고 있었음... 무슨 뺑소니범 잡는것도 아니면서
태연히 남에 집까지 같이 오는건 암만 생각해도 부모가 할 짓은 아닌것 같아요.) 제가 큰소리 낼때 애들 듣는데서 욕한다고 저한테도 욕하더라구요. 쌍욕한것도 아니지만 애들 보는앞이라고 더
할 짓은 아니길래 무시하고 집에가려는데, 경찰에 신고했다고 어딜가냐고 자꾸 짜증나게 하길래 뭐... 본이 아니게 역관광 시켰네요.
진짜 일반화 하는건 아니지만 남자들 보다 여자들하고 도로 시비 붙으면 더 피곤하고 진빠지는 것 같아요.
아줌마든 글쓴 분이든 양쪽다 본인들 생각과 상식이 맞다고 생각 했고 상황상 감정이 격해진듯..
글로다 표현되지 않은상황도 있겠죠~
경찰도 고과도움되는 큰일도 아닌데 일키워봤자 자기들도 피곤하니 되도록 무마시키려 했을 것이고요~
그런데 저라도 아줌마상황처럼 될 수도 있고 글쓴님과 같은 행동 했을 가능성을 배재 못하겠네요..
사람인지라 누그든 피곤하고 짜증난 심리에서 그런상황 만들수 있을듯 합니다.
저같은 사람들 참고하시라고 글은 지우지 않으시고 다들 참고할 자료로 남겨두셔도.. 좋을듯 합니다....
ㅎ 역주행하면서 삿대질 하는 여사님 보면 돌아버립니다. 참고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