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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05:36
★ 타인능해《他人能解 》★
'타인능해' 는 전남 구례에 있는 운조루의 쌀뒤주 마개에 새겨진 글자입니다.
아무나 열 수 있다는 의미로 운조루의 주인이 쌀 두 가마니 반이 들어가는 커다란 뒤주를 사랑채 옆 부엌에 놓아두고 끼니가 없는 마을 사람들이 쌀을 가져가 굶주림을 면할 수 있게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직접 쌀을 퍼줄 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들의 자존심을 생각해 슬그머니 퍼갈 수 있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배려는 운조루의 굴뚝에서도 드러납니다.
부잣집에서 밥 짓는 연기를 펑펑 피우는 것이 미안해 굴뚝을 낮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뒤주는 열고 굴뚝은 낮춘 운조루는 6·25전쟁 때 빨치산의 본거지였던 지리산 자락에 있었지만 화를 당하지 않았으니 대대로 나눔을 실천했던 정신이 운조루를 지킨 셈입니다.!
요즘은 나와 내 자식만 잘살면 된다는 생각으로 나눔보다는 한 푼이라도 더 챙기려고 기를 씁니다.
또한 내 돈 내 맘대로 펑펑 쓰는 것이 무슨 상관이냐 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선조들은 자손을 위해서라도 이웃에 덕을 베풀었습니다.
재산을 물려주는 것 못지않게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함으로써 그 덕이 자손에게 미치도록 했던 것입니다.
재산은 없어질 수 있어도 사람은 남는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구례군 토지면에 가면 지은 지 약 300년 된 운조루(雲鳥樓)라는 고택이 있다.
조선 영조(1776년) 삼수부사를 지낸 낙안군수 유이주(柳爾胄)공이 지은 99칸의 전통양식의 양반 가옥이다. 운조루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뒤주가 있다.
이 뒤주의 마개에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타인능해라는 말은 “누구나 뒤주를 열 수 있다”는 뜻으로 양식이 없어 굶주린 마을사람 모두에게 뒤주가 개방되어 있었다고 한다.
운조루 창건주 유이주는 한 달에 한 번씩 이 뒤주에 쌀을 채우도록 하는 등 매년 쌀수확량 200여 가마 중에 약 40여 가마의 쌀을 양식 없는 이웃들을 위해 내 놓았다고 한다
他 (다를 타), 人 (사람 인), 能 (능할 능, 견딜 내), 解 (풀 해)
‘타인능해(他人能解)’ ‘다른 사람도 열 수 있다’는 뜻 입니다.
와~!!
그 놈 참 부럽네...
저런 맛난 보지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