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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08:47
최강은 개뿔..
이게다 일본 사무라이 문화가 글로벌화 되고
각종 일본 문화 컨텐츠(애니메이션, 게임, 영화등)의 주입으로 인한 착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일본도에 대한 팩트폭력 한번 가해보겠습니다.
애시당초 일본도는 '검'이 아닙니다. '도'죠.
검과 도의 차이점은 아시죠? 검은 양날이고, 도는 외날입니다.
검은 찌르기에 특화되어 있고, 도는 베기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무기는 대부분 검종류가 많고,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칼중엔 검은 거의 없고 대부분 도(과도,식칼,사시미칼 등등)입니다.
물론 일본도는 중국의 도 와는 달리 얇은 편이기 때문에 찌르기 공격이 가능은 하지만 검의 찌르기 공격에 비할바는 아니고,
위에 사진보시면 일본도는 약간 휘어져 있는 형태라서 찌르기 공격할때 검처럼 일직선 공격이 아닌 살짝 아래에서 위쪽으로
올려서 찌르는 식으로 해야 찌르기 공격이 가능해 집니다. 찌르기엔 여러모로 불편하죠.
그리고 일본은 예전부터 질좋은 철광석 광산이 없었습니다. 일본산 철은 매우 질이 안좋기로 유명합니다.
질이 안좋은 철을 제련하여 일본도를 만드니 일본도의 강도가 좋을리가 없습니다.
반면에 일본은 질이 안좋은 철로 철제품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제련기술은 발달하기는 했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동양기준에서 발달한 것이고, 서양의 철제련 기술에 비하면 많이 뒤쳐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애시당초 원료가 안좋기 때문에 일본도의 강도는 어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그 약점을 날카로움으로
메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도는 사시미칼 저리가라 할 정도로 날이 굉장히 날카롭고 예리합니다.
그러면 좋은거 아니냐고 되물어 보실지도 모르겠는데,
칼이 날이 좋은게 제일 좋은거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강도가 약한 상태에서 날이 좋은건 군용 무기로는 그다지 입니다.
위에 글들 종합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나요?
강도는 약한데 날이 좋은 일본도..
실전에서 사용할 경우 너무나도 잘 부러집니다.
전쟁시 몇번 부딪치다보면 금방 부러져서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금속방패나 금속갑옷으로 무장한 적병한테는 정말 답이 안나오고
금속갑옷으로 무장하지 않았다고 해도, 서양의 튼튼한 검을 든 적병과 붙을시
몇번 검이 부딪치다보면 상대편 병사의 칼은 멀쩡한데, 우리쪽 칼만 동강나서
매우 위험해 지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실제로 서양의 검은 일본도와는 정 반대로 매우 튼튼하지만, 날은 그리 날카롭게 서있지 않습니다.
서양쪽은 대부분 금속갑옷, 금속방패를 착용한 적들과 상대하기 때문에 날은 어짜피 쓰다보면
다 나갈게 뻔해서 검 제작시 날을 세우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찌르고 베는 효과 나올정도면 충분한 거죠.
참고로 아래는 서양의 검들입니다.
로마병사들이 주로 사용하던 숏소드인 글라디우스
원핸드 롱소드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사용되던 클레이모어
브레이브하트의 윌리엄 월레스 의 검입니다.
원핸드 투핸드 겸용으로 사용되던 바스타드 소드
투핸디드 소드 양손검입니다.
일본도와 서양의 검의 차이로 인해 전쟁의 양상도 상당히 다른데..
일본같은 경우 전국시대 같은 때 일본도를 들고 전장에서 싸울 경우 칼이 너무 쉽게 부러지기 때문에
사무라이들은 칼이 부러질때를 대비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칼을 두자루씩 차고 다니죠. 태도와 소(태)도 라고 하는데
태도로 싸우다 부러지면 소도 다시꺼내서 싸우고
칼이라는게 검신(劍身) 이라고 하죠. 칼날의 길이요. 이 게 길수록 부러질 확률도 비례해서 올라가기 때문에
소도가 태도에 비해선 부러질 확률이 낮긴 하지만, 그래봤자 강도저질의 일본도가 어디갑니까?
소도도 결국 부러지면 어떡합니까? 부러진 칼들고 싸우던가 맨손으로 싸워야죠.
그래서 발달한게 일본의 유술입니다.
이 유술이 나중에 유도가 되고, 유도가 브라질에 넘어가서 지금의 브라질리언 주짓수가 되었죠.
한자 유술(柔術)이 일본어로 하면 바로 주지쓰 입니다.
지금 유도엔 사라졌지만 원래 일본 유술엔 맨손기술뿐만아니라 부러진 칼을 사용하는 기술도 있었다고 하죠.
어찌보면 사무라이들에게 검술보다도 더 중요한 무술이 유술이 아니었을까도 모릅니다.
그러면 일본을 제외한 다른나라엔 왜 유술같은게 발달하지 않았을까요?
당연한거죠. 칼이 쉽게 부러지지 않으니까요. 만약 부러졌다고 해도 주위에 널린게 죽은 시체들 칼이니
하나 아무거나 주워서 계속해서 싸우면 되니까요.
속담중에도 '조자룡 헌창쓰듯 한다' 라는 말이 있는데, 삼국지의 조자룡이 장판파 전투에서 적진한가운데
돌파할때 너무나도 많은 적병들과 싸우느라 창이 못쓰게 되서 적의 무기를 뺏어가면서 싸웠다고 하는
일화에서 유래했다고 하죠.
그런데 일본은 주위 시체들도 멀쩡한 칼 든 놈들은 하나도 없고, 다 부러진 칼들만 널려있으니 불가능한 거죠.
조자룡이 일본에서 싸웠다면 저런 속담은 나오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일본도는 형편없는 칼인데, 왜 이리 일본도가 알려져 있느냐? 단순히 일본발 미디어 영향때문인건가?
근데 그게 100% 미디어 영향때문만은 아닙니다.
분명히 일본도가 군용으로는 좋지 않은 무기가 맞습니다.
근데요..
이게 말이죠 상대가 무장한 병사가 아니라
비무장한 민간인일 경우엔 얘기가 달라집니다.
민간인 상대로는 그리 강한 강도도 필요가 없을 뿐더러 일본도의 예리한 날이
매우매우 위협적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역사적으로 일본도가 공포의 대상이 된 것도 맞습니다.
다름아닌 이 일본도 때문에 일본의 왜구(해적)이 악명높고 유명해 진 거죠.
왜구들은 정규군을 피해 민간인을 학살하고 약탈하는 놈들이기 때문에
그런 놈들에게 일본도가 최상의 무기였죠.
그래서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 일본도의 치명적인 부분만 보고 일부 도입하려고
했던것도 사실입니다만, 앞서 말했듯이 써보니까 군용으로는 좋지 않은 칼이니
그냥 쓰던 거 계속 쓰게 됩니다.
왜구들 뿐만 아니죠.
일본의 사무라이라는건 단순히 무사라는 직업이 아니라 일본사회의 지배계급이었습니다.
전쟁용으로는 잼병인 일본도이지만 민간인에게는 매우 위협적인 칼두자리 차고 돌아다니면
피지배층인 농민들이 벌벌 떨었겠죠.
그런 전통이 일본 야쿠자에게 이어진 거고
초기 야쿠자들 뿐만 아니라 지금도 야쿠자들 전쟁하면 총기류도 사용하지만 근접전은
일본도 들고 싸운다는 군요.
결론 일본도는
군용으로는 최악의 무기,
민간인 학살용으론 어마무시함,
그밖에 과일깎아먹거나 생선회뜰때도 쓸만합니다.
지금까지 일본도의 허구와 진실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못 알고 있네요.. 일본도는 제작기술 부족 제철기술 수준이하라서 강도를 유지할 방법이 없어서 접쇠단조 방법을 도입할수뿐이 없었던 건데..
접쇠를 애시당초 쓰는 이유가 좋은철을 못구해서 나온 일종의 편법이고 그럼애도 불구하고 강도는 서양검에 발끝에도 못미칩니다..;;
용광로를 이용해서 일본에서 나는 철을 제철해봐야 증발하기만 하기에 서양처럼 용광로제철도 하지 못하기에 중간단계에
위치하는 타타라로라 불리우는 카랄론 포지만을 사용했던 이유도 그것에 연유하고요.
결국 강도 높은 철은 얻지도 못했습니다.
유연성 이런 이유 전혀 아닙니다.도신에 그림은 그냥 브랜드화나 같은.. 아무 의미 없는거구요.예술적 개념으로나 보면 가치있는 부분이죠.
본문글이 정말 대부분 맞습니다.
글쓴이 님이 적은 내용이 맞는것 같습니다.. 댓글 쓰신 분께서 잘못 알고 계신것 같네요
일본 지역의 철은 불순물이 많은 철로 모래가 많이 포함된 사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접쇠공법이 사용 되었고 접쇠시에는 빈 공간이 생기면 내구성은 크게 하락됩니다.
접쇠 공법은 내구성에 그리 좋은 가공법은 아니닙다.
내구성이 약한것늘 보강하기 위해서 일본도 내에 심을 심고, 강철부위로 겉을 감싸서 만들기 때문에 특유의 문양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은 현대적인 금속공학과 정밀한 기계를 통해서 완성이 되어야 강도 및 품질이 보장이 되는데. 과거의 대장간에서 제작하다 보면 그 내구성 및 나쁠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에 속도위주에 일격필살로 싸우는 칼이라면 일본의 도가 적합할거 같아보입니다
가볍고 베기와 찌르기시 날카로움이 뛰어나 일격필살이 가능하니까요
반대로 부러지지않는 검을 만들기 위해 강도를 높였다면 두꺼워지고 무거워져서 신속한 칼놀림이 힘들었겠죠
긴 칼이 잘부러지는건 당연한거라 봅니다.
일본도는 일본넘들한테 하나의 상징과 같은 무기이겠죠.
실제 사무라이라고 해서 도를 꼭 썼던것도 아니고, 암살용으로 사용하던 칼들은 짧은 도가 더 많이 쓰였다고 들었습니다
길고 날렵해보이는 일본도는 그냥 상징적인 무기라 봅니다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려다 잘못된정보가 다른사람에게 잘못된 생각을 전달할거같아서 적습니다.
애초에 도라는 무기가 왜 생긴지도 모르시는분이 글을 쓴거 같아서 적습니다.
검이라는 무기가 생기고 그 살상력이 떨어져 살상력을 높이고자 생긴것이 도입니다. 그 도가 발달하면서 여러가지 형태로 파생된것입니다.
사족이 길어지니....아무튼 일본도가 잘부러지면 두껍게 만들면됩니다. 서양의 검이나 도들이 일본도에비해 무겁습니다. 일본도역시 그렇게 두껍게 만들면 되겟죠.
애초에 그런 머리조차 없었을까요? 물론 일본의 기술이 그당시 서양에 비해 떨어졌다는 기록들은 많습니다만 무조건 일본도를 까기 위해서 쓴 글같아 적습니다.
서양의 검들이 크고 무겁고 두꺼운 이유는 검끼리 또는 방어구 또는 방패등에 부딪힐일이 많은데 비해 일본은 그럴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게다가
일본의 검술은 일격필살을 주로합니다. 서양처럼 칼을 무슨 몽둥이 휘두르듯하느게 아니라 단 한합으로 제압하기위해 검술도 발달합니다. 방어구가 발달하지 못하엿고
칼끼리 부딪힐일이없는데 검을 필요이상 강하게 만들필요가 있었을까요? 다 쓰임새에 맞게 발전한겁니다. 애초에 갑옷이나 방어구 없이 서양의 검술로 일본의 검술을
이길수가없습니다. 느려텨져서....반대로 갑옷이나 방어구를 사용하면 일본의 검과 검술로 서양군인에게 이기기가 힘들겠죠. 그냥 방어구의 차이, 검술의 차이등으로
무기가 다르게 발달한것뿐입니다.
음.. 관점에 따라 달리보일 수 있겠죠~
동양권에도 방어구가 있었죠~ 사슬갑옷도 우리나라에서도 사용되었던 방어구..
일본도 아시다시피 갑옷이 많고요~
일본도 1:1에 필요한 일격필살에 필요한 일본도를 만들었을까요? 일본역사 자체가 봉건제가 있던 유일한 동양권 나라인데? 군대간 전투에서 일격필살은 해당 안되자나요.
그냥 일본도가 그 질에 비해서 필요이상으로 과장되게 유명한건 맞죠~
메이지 유신전에 스페인상인과 일본사무라이가 1:1 하다 사무라이가 겨우 목숨은 건졌는데 단순히 찌르기만 하는 스페인검에 상대도 안되게 발린적도 있죠(뭐.. 한번밖에 없는 기록이니.. )
일본검의 허상을 짚어주는 글에 어떤 잘못된 정보가 있다는건지..
저기.. 뭔가 오해 하신듯 한데요..
제 글이 일본 까는글인가요?
봉건제 시기를 착각하신듯 오히려 일본인들은 동양유일의 봉건제국가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자신들은 자랑스러워 합니다.
중국이나 우리나라는 중앙집권적 권력체계였고.. 실질적 봉건제가 없었죠~
일본은 섬나라지만 천왕-쇼군-다이묘들이 있었고 다이묘들끼리 정복전쟁을 했던 전국시대를 봉건시대로 보는게 일반적 시각이죠
근대화는 일본이 빨랐죠..
아니 근대화 이전에 상업적으로도 임진란 때 이미 사실상 상업부분은 우리나라보다 앞섰으니까요..
우린 유교적책으로 상업을 천시했고 그로인해 조선이후에는 동양에서 상업적으로는 가장 뒤처진 나라가 되었습니다.
중국도, 일본도 상업발달로 시장이나 전문 장인들이 발달하는데 우리나라만 상인과 장인들을 천시했죠~
그.. 상업이 발달한 곳에 예술, 공예, 공업들이 발달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전국시대(봉건제)국가였기에 몇백년을 전쟁속에 살아갔던 곳이 일본이고.
전쟁 특성상 1:1 일격필살이 아닌 대단위 집단전투속에 살던 곳이 일본이었는데 일본도를 일격필살만 염두해 둔듯하게 쓴 글을 보고 이야기 한거에요..
칼이야기 한건데... 생략된 글로 오해를 드린듯 합니다.
중국에서도 제후들을 봉해서 통치하는 봉건제가 있었죠. 유럽식과의 차이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서 위키를 찾아봤는데 그럴듯 하군요. 일본식 봉건제가 근대화를 빨리 오게했다는 의견은 저도 처음 봅니다. 위키 링크 겁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B4%89%EA%B1%B4%EC%A0%9C#%EC%A4%91%EA%B5%AD%EC%9D%98_%EB%B4%89%EA%B1%B4_%EC%A0%9C%EB%8F%84
한가지 중요한 사실이 빠졌네요 일본 열도에서 채산되는 철은 불순물이 매우 높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채산되는 철이 일본것보다 질이 좋아요 또한 일본도 장인이 만드는 카타나는 사실 수공업이라서 균일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차라리 최상급의 철로 현대화된 공업방식으로 일본도 제작하는게 정말 판타지에 나오는 일본도 나옵니다
실재로 일본 철강회사에서 최상질 산철 가지고 현대화된 공업장비로 카타나 만들어서 일본 장인이 만든 카타나랑 미세현미경 엑스레이로 비교해봤는대 강도 측정들 쨉이 안돼더군요 해서 칼 박치 굳이 할필요없다고 하더군요
박물관에 백색도자기 백색옷 천지다 이 무식아 ㅋㅋㅋ
백성들 당시생활상 재현한거만 보더라도 팩트아닌가 ? ㅋㅋㅋ
백성들 알록달록색동옷 입고 생활한줄아나 이 븅신은 ㅋㅋㅋ
연암박지원이 쓴 이기만 보더라도 벽돌도 못구워서 흙집진흙집 짓고 살고
옷염료가 없어서 흰옷을 즐겨입으며 도로도 정비못하는 궁핍한 나라라 수레도 없이 지게만지고 생활헸다고
뻔히 적혀있는데 ㅋㅋㅋ
박지원만 그리적었냐 ? 정약용 8도 생활상 택리지 쓴사람도 민도가 낮다 적었구만 찾아보면 셀수없이 많음 ㅋㅋㅋ
하멜표류기 하멜이 적은 일기 한번도 본적이없나 ? 병신새끼 ㅋㅋㅋ
그리고 구한말 조선방문한 선교사가 적은 일기는 더안습 ㅋㅋㅋㅋㅋㅋ
병신새끼 ㅋㅋㅋㅋ
무슨 박물관을가 ?? 넌 책좀 봐라 이 등신아 ㅋㅋㅋㅋㅋㅋㅋ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