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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20:16
아래 어떤 분이 꼼장어에 대해서 글을 올렸는데 대체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있으신 것 같아서
심심해서 한번 올려 봅니다.
그 글 올리신 분이 말하려던 내용이 아마도 이 내용일 겁니다.
꼼장어 올리는 김에 비슷한 칠성장어도 같이 올려보겠습니다.
먼저 익숙하신 꼼장어부터 할까요?
꼼장어의 실체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얼마나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꼼장어는 다른 말로 먹장어라고도 하는데요.
꼼장어 요리는 우리나라 부산지역 식당에 주로 많이 분포되어 있고, 자갈치시장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원산지는 99% 수입이라고 하네요. 전세계에서 먹는나라가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꼼장어 볶음
꼼장어 구이
식당에서 꼼장어 구이를 주문한다면 대략 이런 느낌?
근데 꼼장어는 몸통은 약간 장어처럼 생기긴 했지만
머리부분이 일반적인 물고기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데요.
머리만 집중해서 보자면 요렇게 생겼습니다.
심해 깊은 바닷속에 사는 물고기라 눈이 퇴화되었다고 하네요.
눈외에도 입도 물고기들과는 다르게 생겼는데
턱이 없고 입이 둥글다고 해서 원구류로 불리기도 합니다.
입만 클로즈업해서 보자면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사진 보시면 느끼셨겠지만 꼼장어는 장어가 아닙니다.
장어류로 불리는 물고기 중에는 칠성장어가 꼼장어와 먼 친척정도 되는데요.
칠성장어를 잠시 사진으로 보자면
요렇게 생겼는데요
그래도 칠성장어는 눈도 있고 머리가 뭔가 물고기처럼 생긴거 같죠?
옆에 아가미구멍이 7개가 있어서 칠성장어로 불립니다.
근데 칠성장어도 먹장어 처럼 입이 턱이 없고 원구류입니다.
입만 자세히 보면 이런모양
수족관 벽에 달라붙어 있는 칠성장어들
저 빨판 처럼 생긴 입으로 다른 물고기 몸에 달라 붙어서 피를 빨아먹는다고 합니다.
칠성장어는 민물에 사는 물고기인데 예전엔 칠성장어도 먹었다고 하던데 요새도 먹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계문강목과속종 배웠던거 기억나시나요?
정상적인 장어류는 소속이 어떻게 되냐면
동물계 / 척삭동물문 / 유악강내 경골어강내 조기어강 / 뱀장어목 소속입니다.
여기서 과가 갯장어과 뱀장어과 붕장어과(아나고) 등등으로 나눠지는데요.
간혹가다 아나고와 꼼장어를 헷갈리시는 분들 가끔 있으신데.. 아나고(붕장어)는 장어가 맞습니다.
꼼장어(먹장어)는 장어가 아닙니다. 붕장어와 먹장어는 전혀 다르니 헷갈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글의 주인공인 꼼장어 와 칠성장어는 계문강목이 어떻게 되냐면요.
꼼장어는
동물계 / 척삭동물문 / 무악강내 먹장어강 / 먹장어과
칠성장어는
동물계 / 척삭동물문 / 무악강내 칠성장어강 / 칠성장어과
이렇게 되는데요
정상적인 장어류하고는 강에서부터 갈라져 버립니다.
참고로 유악강(턱이있는 동물) 에는 장어같은 물고기 뿐만 아니라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도 전부 유악강에 속하기 때문에
장어와 꼼장어의 차이는 장어와 사람의 차이보다도 더 크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꼼장어와 칠성장어도 차이는 사실 크지만
척삭동물문 / 무악강에 남아있는 현존하는 유이한 동물이 먹장어와 칠성장어라고 하니 먼 친척 정도는 된다고 봐야겠죠.
꼼장어와 칠성장어의 무악류들의 기원은 상당히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고생대 캄브리아기에 나타난 생물로
캄브리아기는 지금으로부터 5억~4억년전 정도 됩니다. 공룡이 1억년 전 정도니까 공룡보다도 3억~4억년 전에 살았던 생물이고,
3억년전 정도된 무악류 장어(?)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현재의 먹장어, 칠성장어와 비교해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4억년이상 진화가 거의 되지않고 현재까지도 살아있는 꼼장어, 칠성장어 되겠습니다.
꼼장어 좋아하시는 분들 이미 알고 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모르셨다면 다음에 꼼장어 먹게 될때 이런 사실들 생각하고 드시면
맛이 더 색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부산에서 유명한 이유가 일제시대때 곰장어 가죽공장이 있었죠 가죽만 벗기고 속은 버렸는데(일본인도 전세계 누구도 안먹는) 먹고 살기 힘든시절에 이거만한거 없었죠
곰장어는 가죽을 통채로 벗기고도 10시간 이상을 살아 있는데 그모습을 보고 그때 지식수준의 사람들이 정력에 좋다로보고 알려진 음식 (실제는 늘그렇듯 무관하죠)
소돼지내장 먹는거나 저런거 먹는거나 먹을게 없어서 안좋은 식재료를 구워 먹을수 밖에 없었던 문화의 결과라고 봅니다
요즘같이 전세계 무역화에 우리나라 경제 성장으로 좋은 살코기들 놔두고 저런 음식 비싸게 굳이 사먹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관습의 결과겠죠
논문급 지식이네요. 근데 결론은 꼼장어가 좋다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