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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10:25
마블의 엔드게임과 함께 오랫동안 기다려온 왕좌의 게임 시즌 8
어제 고화질로 다운로드받아서 간만에 빵빵한 서라운드 켜놓고서 시청했습니다
마블의 앤드게임은 영화이고, 왕좌의 게임은 그 보다 더 긴시간동안 스토리를 풀어낼 수 있는 시리즈물이라는 차이점이
그대로 묻어나더군요
하지만, 엔드게임과 비슷하게 각각의 추측과 스포들을 조금씩 비껴가기위해서 억지스러운 결말을 만들어 낸 건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그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은 당연 완전 압권
여느 영화보다 멋지고 화끈하고 화려한 장면들의 연속이었고
5화의 마지막은 아련함과 처절함의 연속이었던거 같네요.
어느 티브이 시리즈물이 이런 장면들을 연출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의 들 정도
***아래 내용은 극강스포이므로 아직 못보신 분들은 절대보지 마세요 ****
나이트킹과 소문만 무성했던 황금용병단, 알고보니 개허접
신의 살인기술을 전수받아 개고생하며 복수만 꿈꿔오고 청혼까지 마다했던 아리아의 허무한 마지막 복수의 포기
다노스와 괴물 형제의 개막장 복수전과 허무한 결말
스포로 깔렸던 티리온의 죽음을 대신해 간 바리스의 사형 (연출자의 티리온 살리기가 그대로 베어나옴)
누나이자 사랑하는 사람인 서세이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제레미와
말도안되는 이유로 죽음을 자초한 해적 머시기 (등장장면과 마지막연출이 좀 너무 억지스러움. 누군 한방에 죽고 누군 몇방찔려도 멀쩡히 살고..)
그 시절 용의 화염은 돌벽도 뚫고 성도 무너뜨릴 정도로 강력했다는 말도안되는 설정
순간삑돌아서 무고한 시민들까지 살육하기 시작하는 미친뇬 (항복까지 했는데 뭐가 그리 빡돌게 한건지..) 등등
솔직히 위의 내용들을 보면 정말 실망을 해야 정상일텐데
전혀 그런 마음이 들지 않더군요.
앤드게임에서 느꼈던 배신감이랑은 좀 다른 그런...?
암튼, 대단한 시리즈임에는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가족의 몰락, 복수만을 꿈꾸며 살아온 세월
자식과 같았던 용들의 죽음, 지금을 위해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왕좌를 되찾기위해 개고생해왔는데
자신을 진정한 왕으로 인정하지 않고 진정한 계승자인 사촌오빠에게 모든 걸 빼앗길 수도 있지만
그를 너무 사랑하는.... 애처로운 케릭터이긴 하죠
제 예상에 대너리스는 아리아에게 죽지 않을까 싶네요. 5화 마지막씬에 그 잔인한 살육에 대해
치를 떨고있던 아리아의 모습에 그런 복선을 남긴듯
그리고 존스노우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이자 여동생이 죽인것에 대해
좌절을 하고 왕좌를 포기
다른 누군가가 왕좌에 앉지않을까 싶습니다. 모두가 예상하는 바로 그 넘이 말이죠
3화였나?
긴밤이였나요? 부제가?
전투씬 정말 압권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