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탑 제휴업소】 | ||||||||||||||||||
오피 |
휴게텔 |
키스방 |
건마(스파) |
안마/출장/기타 |
건마(서울外) |
건마(스파) |
건마(서울外) |
키스방 |
||||||||||
휴게텔 |
소프트룸 |
키스방 |
건마(스파) |
오피 |
건마(스파) |
휴게텔 |
건마(스파) |
건마(스파) |
2019.05.21 01:27
해외서 몰래 아기 가져가는 경우 있어 서울 난곡동 ‘베이비박스’ 새 단장
이종락 목사
서울 관악구 난곡동 베이비박스가 새롭게 단장했다.
주사랑공동체교회 이종락 목사는 21일 “베이비박스 운영 10년 만에 더 크고 안락하게 제작해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아기가 놓여지면 3분 동안 문이 열리지 않는다. 물론 안에서는 바로 열 수 있다. 해외에서 아기를 몰래 가져가는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아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회는 2009년 12월 베이비박스를 처음 설치했다. 입양시설로도 보내지지 않고 버려지는 아기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베이비박스는 ‘영아 임시 보호함’을 말한다. 벽을 뚫어 공간을 만들고 문을 설치한 뒤 버려지는 아기가 박스 안에 놓여지면 벨 소리를 듣고 아기를 데려올 수 있게 설계됐다.
지금까지 베이비박스를 통해 구조한 아기만 1578에 달한다. 대부분 미혼모가 낳았거나 장애가 있는 아기들이다.
베이비박스에 두고 간 아기를 다시 찾아가는 부모는 20~30%에 불과하다. 나머지 아기들은 경찰과 구청, 서울시를 거쳐 보육시설로 보내진다.
새 베이비박스는 (사)이타서울(대표 한유사랑)에서 지원했다.
베이비박스는 체코에서 운영 중인 베이비박스를 참고해 만들었다.
안에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열선과 담요, 아기가 들어왔는지 확인하는 벨 센서와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외부에서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놓고 가면 벨 센서가 작동하여 소리가 나며 10초 안에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보육담당자는 아기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상담사는 아기 부모를 만나 상담을 한다.
새 베이비박스는 기존 것 보다 안전과 보호, 알람 기능이 더 좋아졌다.
특히 디자인 부분이 눈길을 끈다.
이타서울 한유사랑 대표
이타서울 한유사랑 대표는 “가장 낮은 곳에서 태어난 가장 존귀한 자' 그리스도의 탄생 말구유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새로운 베이비박스를 통해 아기들의 생명이 더욱 안전하게 보호돼 기쁘다. 이곳에 눕는 모든 아기가 존귀한 자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한유 대표는 “앞으로 베이비박스가 없어도 되는 세상이 와서 누구나 아기를 사랑으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베이비박스를 처음 설치했을 때와 같이 “되도록 베이비박스에 아기들이 들어오지 않게 하시며, 불가피하게 아기를 키울 수 없는 부모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베이비박스의 문을 직접 여시고 이들을 보호해 주시며 축복해 달라”고 기도했다.
주사랑공동체교회는 아기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아기를 다시 키우기로 한 80여 가정에 3년간 베이비케어키트박스(아기옷, 분유, 기저귀, 생필품, 쌀 등)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거주지가 없는 출산예정인 미혼모에게 자립할 수 있도록 선교관(생활관)제공과 무료 출산도 지원 중이다.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장애아동과 미혼 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법인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 목사는 “법인설립을 통해 투명하고 전문성 있는 기관을 만들어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베이비박스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관련 단체는 영아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영아 유기를 조장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목사의 입장은 단호하다.
그는 “베이비박스가 없었다면 많은 아기들이 유기돼 죽었을 것”이라며 “탯줄을 달고 들어온 아기를 살리는 사역인데, 어떻게 영아 유기를 조장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이 목사는 “국가가 할 일을 교회가 대신하고 있는 셈”이라며 “베이비룸의 문이 열리지 않는 날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기와 미혼모를 살리는 사역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논란이 있다고는 하지만 전 어쨋든 좋은 일이고 반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베이비박스가 있으므로 조금 더 영아유기를 할 수 있고 없다면 영아유기 억제력이 발휘될 수도 있으나 이미 베이비박스까지 고려하는 부모가 과연 아기를 잘 키울 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마치 낙태나 성매매를 무조건 틀어막으면 부작용만 속출하고 숨구멍을 틔워주는게 효과적인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버릴 인간은 뭔 짓을 해서 수단을 막고 처벌을 강화해도 버립니다. 키울 능력과 정신무장이 안된 부모 밑에서 사랑을 받지 못하고 화풀이용 폭력 폭언에 노출된 아이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그냥 처음부터 차라리 고아원이 낫습니다. 괜히 그런 부모 밑에 있어봤자 그나마 고아원으로 갈 수도 없는 가출청소년이 될 뿐입니다.
물론 맞는 말씀이고 좋은 일 하신다는 것에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전 아직 입장 정리를 못했는데, 반론 쪽을 소개해 드리면...
여러 가지 반론이 있는데, 위에서 말씀하신 회원분들의 영유아 유기 조장이라는 부분에 대한 팩트를 알려 드리지요
실제로 가끔씩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가 언론을 한 번씩 타는데요,
그때마다 주사랑공동체 베이비 박스에 버려지는 아기들이 10배-20배 정도 늘어납니다.
그러면 그 늘어난 만큼 사망으로 유기되는 아기들 숫자가 줄어야 베이비박스의 의미가 있는데 안타깝게도 유의미한 숫자로 줄지 않았습니다.
또, 베이비박스가 주사랑공동체 말고 경기 군포시 새가나안교회에서도 운영하는데,
여기에 베이비박스가 생긴 이래로 여기 베이비박스로 버려지는 아기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비하여
마찬가지로 이전과 비교할 때 사망으로 유기되는 아기들 숫자가 줄지 않았습니다.
자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흠 그건 처음 알았네요... 그렇군요... 오히려 영아 유기 건수를 늘릴 뿐이다.... 그렇군요. 그 해석은 님이 하신거에 제가 태클걸 건덕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통계가 잘못되지 않은 이상은 객관적으로 명확하니깐요.
단지 제 의견을 조금 수정하자면.... 영아 유기 조장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비춰질 수 있지만 제 다른 논지는 그대로입니다. 그런곳에 영아를 유기할 부모가 베이비박스가 없다면 그럼 유기하는 대신 아마 억지로 키우게 될 것인데요. 그렇기 크는 아이가 고아원에서 크는 아이보다 나을 것인가... 전 이 점에서 여전히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에 베이비박스를 여전히 지지할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