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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22:11
영화 더보이를 보면서 참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슈퍼맨의 어린시절 이야기인데
약간 사춘기 슈퍼맨 이야기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근데 제 심기를 건드리는 내용이 딱 두군데 있더군요.
아버지라는 사람이 자신의 아들(주인공) 뒷통수에 총을 갈긴게 참으로 안타깝고
어머니라는 사람이 자신의 아들등에 칼을 꼽으려고 했다는게 참으로 안타깝더군요.
저도 자식 키우는 사람이라 자기 자식이 아무리 괴물이라고 할지언정
자기 자식에게 총을 겨눈다는거 자체가 어처구니 없는데 영화속에서는
자기 자신의 아들이 다른 사람을 죽이고 다니니까 뒷통수에 총을 갈겨버립니다.
슈퍼맨의 능력을 가진 아들이기에 뒷통수에 총을 맞고도
기분나빠하면서 자기 아버지를 죽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참..
제 입장에서는 자기 아들래미 뒷통수에 총 갈긴거도 아주 짜증나는 내용이었고
자기 아들래미가 화가나서 죽이러 오니까 살려달라고 하는데
그것도 짜증나더군요.
거시적인 관점에서 사랑하는 아들이지만 자기 아들이 많은 사람을 죽일것이기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가정을 한다면
최소한 자기 아들에게 살려달라고 비는 내용이 나오지 말았어야 했는데
제가 볼때 이런 내용때문에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뭐 제 와이프도 동일한 반응이더군요.
자기 아들을 죽이려다가 실패했는데
자기 자신을 죽이려는 아버지에게 화가나서 아버지를 죽이러 갔더니 거기서 살려달라고 하면...
이게 막장 영화지요.
주인공 입장에서 몰입해서 영화를 봤는데
자식 입장에서 사랑하는 아버지가 자기 아들 뒷통수에 총을 갈기면..
아들입장에서는 오만가지 정이 다 떨어질거 같습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모든것을 덮어줄순 없지만
자기 자식이 남들에게는 괴물로 보일지언정
부모 입장에서 나쁜짓을 하는걸 말리는건 당연한건데
자기 자식을 말릴수 없으니 자기 자식을 직접 죽인다는 컨셉은..
저로써는 납득이 되지 않는 설정인거 같습니다.
슈퍼맨의 삐뚤어진 어린시절이라고 봐도 무방한 영화였으나 참 부모의 대응이 참 아쉬운 내용의 영화였습니다.
너무 사실적인 영화인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