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져도 다시나면 저는 왜 대머리일까요...

님의 말대로 약안먹어도 안빠진다면 모발 이식은 완벽한 치료법인 셈인데 

왜 저는 대머리일까요.

어디서 들은 얕은 지식으로 모든것을 일반화 하지마세요.

제 고등학교 동창 한놈도 모발이식하고 지금 모두다 빠져서 저처럼 대머리인놈 있습니다. 

님아..님은 왜 항상 얄팍한 경험치를 일반화 하시나요? 그것도 거짓말까지 하시면서 자기 주장에 타당성을 어필하려 하시는지요?
님은 제가 보기엔 절대 모발이식을 하지 않았습니다ㅋ....
그저 님 친구가 하셨는데 여전히 그친구분이 대머리시군요?ㅋㅋ
왜냐하면 이식한 모발은 생착률이라는게 존재하고 그건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오고요. 일반적으로 최소 70~80%는 생착되어 내 머리털이 심은 앞머리쪽에서 다시 자라게 되고... 그렇게 자리잡은 머리털은 모근이 빠지기 전엔 무조건 빠져도 다시 나옵니다.
모발이식에 근본원리를 모르시는거 같은데..
아무리 심각한 아톰박사같은 대머리라도 귀위쪽과 머리뒷쪽으로 이어지는 맨밑머리털은 안빠집니다. 물론 그 면적이나 면적당 머리밀도는 사람마다 틀리고요.그래서 1회 이식에 가능한 모발갯수가 사람마다 틀린겁니다.
그 뒷머리쪽 모근을 포를 떠서 체취?하고 그걸 앞머리에 심는거죠.
우리 머리털은 주기가 있어 빠지고 다시 그모근에서 생성되고를 무한반복합니다. 대머리들은 그 싸이클이 단절되는 거구요.
심한 대머리들이 완전 민대머리가 되도 옆쪽머리나 뒷쪽머리는... 머리많은 사람들에 일반머리털 처럼 같은 싸이클로 계속 나기 때문에 옆머리를 길게 길러 널기도 하죠 ㅋㅋ. 뒷머리털도 남아있구요. 그 뒤쪽머리에 모근은 같은 이유로 일단 생착이 되면.. 원래 뒷머리처럼 계속 납니다.
저는 우리나라 모발이식에 초기인 약23년전 쯤에 모발이식을 한 사람이구요. 하는곳이 우리나라 강남에 딱 두곳 있었네요.
물론 지금 제머리도 님 친구 같이 대머리입니다. 친구들도 예전에 이식한거 어디 갔냐고? 놀리기도 하구요 ㅋㅋ.
그때 기술로는 1회에 800~1000모 정도 했는데(사람마다 차이있음) 그정도면 맨 앞쪽 1cm정도 두께로 그것도 듬성듬성 치밀하지 않게 심는 정도 였고.. 그때에 비해 대머리가 20년동안 진행되서 완전 심한 대머리가 됐죠.ㅋㅋ 글치만 아직도 그머리는 잘나고 있고 절대 그부분은 대머리가 아닙니다. 다만 그 부위가 너무 작고. 밀도가 낮고. 다른부분이 너무 진행이 많이 되어서.. 영락없는 대머리 아저씨죠 ㅋㅋ . 아마도 제친구들도 님같은 생각을 할수도 있겠네요.
예리한 미용사들은 모발밀도와 머리결이 다르고 그 다름이.. 일직선으로 되어있어서 이식을 알아차리 분도 있습니다.
물론 이식하고 약먹고 관리했다면 더욱 결과가좋았겠지요~~ 성격상 귀찬니즘때문에 저는 못하고 그결과를 받아들이고 살고 있습니다.
저는요..뭐든 확실하지 않은 사실은 확신을둬서말하지 않습니다. 그걸 애써 주장하지도 않구요.잘 모르는것은 최소한 보편타당성에 기준을 두려 노력하구요.
주변에서 들은것....과학적이지 않은 타인에 경험을 그리 신뢰하지 않아서 님처럼 오줌을 마시려 하지 않구요.
어설픈 지식과 아집. 그릇된 신념은 오히려 단순무식함만 못한것 같습니다. 주변사람들까지도 호도하고 잘못된 길로 인도 할수도 있을수 있으니까요...

ps:참고로 요즘은 기술이 발전되서 1회 이식량이 3천~4천모 정도 되고..그후 총 3번정도 추가이식이 가능하다 합니다. 어느정도는 커버가 되겠지만.. 그정도 양도 약먹지 않고 관리안하면 대머리란 소리 면하지 못할 미비한 양일겁니다.

모발 이식하는 의사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아는 사람이 모발 이식 받았는데 

관리 전혀 안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현재 다시 대머리가 되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 라고 의사한테 물어보세요.

그럼 님이 알고있는 지식이 잘못된거라는걸 바로 아실겁니다. 

네 맞습니다. 

모발이식만 하면 관리 하지 않아도 머리털이 100% 다시 자란다면 

누구나 약 안먹고 모발이식을 받을텐데 

저또한 모발 이식하고도 대머리가 되었는데 

도대체 이식한 모발은 관리하지 않아도 다시 자란다는 이상한 소리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참 답답합니다. 

약의 효과 발동하는 기전에 대해 공부를 안하셨나봅니다. 

약 부작용은 없을순 없고 개인마다 심하게 나타나는 사람이있고  적게 나타나는 사람이 있고 

너무 적게 나타나 못느끼는 사람도 있고 이런 정도의 차이인거지 

부작용이 없다는 말은 효과도 없다는 뜻이 되므로 

말이 안되는 말씀을 하고 계신겁니다. 

저도 아보다트 1년차 다되가는데 혹시 정액 묽어짐은 없으셨나요?

최근들어서 정액이 물처럼 너무 투명하더라고요 ㅠㅠ

매일같이 하면 확실히 묽긴 하던데요. 그건 약먹기전에도 그랬던 것이었고~

저의 경우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처음엔 프로페시아로 시작했다가 효과를 본 후 아보다트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