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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15:28
작년 중반에 뽑은 두 명의 경력직원이 있습니다
한 명은 홍콩에서 손꼽히는 대학을 나와 동종업계에서 9년 경력을 쌓은 남자직원
다른 한 명은 호주 머시기 대학/대학원에서 비지니스를 전공하고 홍콩에 돌아와 다른 업종에서 8년 경력을 쌓은 여직원
담당업무는 채널마케팅
홍콩에서 대학을 나오고 경력을 쌓은 친구는 그만큼 네트워크도 탄탄하고 채널도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어서
입사할때부터 주목을 받았었죠. 그래서인지 어린 친구인데도 콧대가 높고 좀 자기 잘난체를 많이 하더군요
호주에서 대학 나온 친구는 반대로 홍콩에서 8년 경력을 쌓았지만 업종이 달랐고
중고등학교도 호주에서 나온지라 네트워크나 채널확보면에서 위의 친구에 비해 많이 부족했죠
그래도 열정이 넘치고 적극적인 모습이 좋아보여서
마케팅 경력직원들은 입사하면 한 달 간은 회사에 대한 스터디만 시키고
한 달 후에는 실무로 과제를 줘서 능력을 평가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러다가 올해 초에 마케팅팀 매니저가 공석이 되어버려서 부서 직원들 중 나이가 많고 경력이 많은
이 두 명 중 우수한 사원에게 매니저를 맡기겠다고 공언하고서 피튀기게 해보라며 판을 깔아줬었습니다
암튼 두 명에게 동일한 과제를 주고서 3개월간 지켜보기로 했고
5월 31일이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날인데, 결과물이 예상을 벗어나더군요
매주 한번씩 중간보고를 하는데 최종 중간보고서 내용을 보니, 예상을 깨고 호주에서 온 친구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평가기준은 해당기간동안의 비용대비 운영효율, 매출증가여부, 2019년이후 2년간의 플랜 등을 수치로 제출하고
그 수치를 기준으로 회사내 백데이터를 돌려서 비교평가하죠
보통 평가기준 B+이나 A만 나와도 엄청 잘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회사에서 가지고 있는 백데이터는 수십억돈들여서 쌓아온 자료들이니까요
결론적으로 호주에서 온 친구는 자신이 가진 단점을 잘 인식하고서 더 뛰고, 더 노력하고, 더 고민을 많이한게 보이는 반면에
홍콩토박이 친구는 자기가 해왔고 경험해왔던 것들 위주로만 보기좋게 자료를 만든게 눈에 보이더군요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것이 가장 중요한 마케팅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걸 간과한거죠
게다가 호주에서 온 친구는 가족이 모두 호주에 살고 있고 아직 미혼이라 거주비용이 100% 지원되는 매니저로 승진하기 위해
피똥싸면서 열심히 한거 같구요
아마 결과가 발표되면 잘난 척 하던 넘은 관둘거 같습니다
또 다른 회사가서 똑같이 뻐대면서 일하려고 하겠죠
하지만, 기회가 왔을때 제대로 못해본 사람. 자신의 굴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
간절하지 않고 절실하지 못한 사람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라 보여지네요
뭐,.. 제가 혼자 평가하고 결정하는게 아니니, 100% 장담은 못하지만 결과는 뻔해보입니다
제 생각에도 더 간절하고 더 절실한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게 맞다고 보여지구요
왜 나는 안될까라는 생각 전에 나는 얼마나 더 간절했고 절실했는지를 생각해보는게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도 물론이구요
100% 동감입니다.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대하여 스스로 질문하지도 않고 과거부터 그래왔다는 습관적인 핑계만 해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항상 업무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개선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로 구분되더군요...
당연히 노력하는 직원에게 보상은 더 주기 마련..
그런데 그걸 또 시샘해서 사내에 온갖 소문을 퍼뜨리고, 오히려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회사를 그만두게 만들어 버리는...ㅋㅋㅋ
남핑계되는 사람,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빨리 그만두게 하는 것이 회사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