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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1 15:24
(호구 인정합니다)
동네에 사는 20대 년이 어플로 돈 빌려달라고
해서 50 건네줬습니다.
이름 민증번호 모두 나와있는 등본 사진하고
계좌에 휴대폰 번호까지 오픈해 주길래 믿고
(사기 당해도 신고 가능할줄 알고) 보냇죠.
계좌 이름이랑 등본 사진이랑 일치 하네요.
대화상으론 절때 빌려주는 대신 관계하자라고
말 안했고 만나서 차나 한잔 하자라곤 했는데
절때 만나주지 않고자 50더 달라고 하더군요.
물론 더 안보냈고 그때부터 다시 값기로 약속한
날 (5월말) 민 기다렸습니다.
오늘 안보내면 다음주에 신고한다고 하니 웃으면서
하라네요 ㅋㅋㅋㅋ
성매매 하려다가 그런거 내용 다 있다고 역으로
협박하면서요 ㅋㅋㅋㅋ
오히려 그 애가 "50 더 보내주면 같이 여행도 가고
만나주지~" 라고 했는데 제가 됏고 돈이나 값으랬거든요.
이제 다음주 월요일에 신고하려고 하는게
이거 가능힐까요? 제가 꿇릴게 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