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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2 21:31
직장이 허접해서 항상 이직이나 창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
이직을 위해서 기사자격을 늘이고 있고, 창업은 그냥 이런저런것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다만 식당은 안하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인지 몰라도 잘되면 좋은데 잘되면 무지힘들고
안되면 돈 날아가고 재고쌓이고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조업도 안하려고 합니다 ㅎ)
여하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또는 토요일도 일을하는데
주말에는 동네에서는 돌아다닐 일이 없네요. 근데 오늘 동네 한바뀌 돌아보니까
임대가 엄청 붙어있고요. 붙어있는곳에 여러곳이 붙어있네요 서로 경쟁하는가 생각합니다.
물어보니까 안 나가서 여기저기 내어 놓는다고 합니다. 원래 권리금 잘 받을려면 부동산 한두곳에만 내어놓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새로 하실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동네 부동산거래현황을 찾아봐도 주택도 거래가 거의 없네요.
요즘 경기 특히 자영업이 어려운것 맞는거죠...
아~~ 그러니까....재래시장이나 마트 안가고 충분히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로 대행이 되니.... 돈이 안도는 것이 아니고...
나아가서 아무리 돈이 없다 없다 해도...인천국제공항가면 해외여행객으로 가득차니... 역시나 가계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며,
나아가서 아직 까지 한국의 주가가 2000대에서 머무르고 있으니 나라의 경제는 아직은 굳건하다??????????
이건가요???????????
님은?? 경기를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경기는 오로지 도는 돈 만으로 평가하는게 아닙니다.
돌아다니는 돈으로 본다면... 2006~7년 사이도 엄청난 경기호황이었어요....
근데.....그때 '놈현때문에 못살겠다...갈아보자' 라고 바보같이...국민들이 MB 지지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돌아다니는 돈으로 경기를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경기는 실제경제성장율(물가변동포함) + 실업율 + 고용율 + 내수촉진율 + 빈부의 격차로
판단합니다.
과연 이 평가항목 대비 현재의 대한민국은 경기가 좋은 것인가요???
한가지 예로 들죠
지금 제 사촌 동생 집안(식구 4명)의 구성원이 죄다 돈을 법니다.
사촌동생의 아버지(이모부)는 개인사업(건설업) 하셔서 매달 5백만원 넘게 벌고,
사촌동생의 어머니(이모)는 별정직 공무원 하셔서 역시나 매달 4백만원 수령하고...
사촌동생은 남자동생은 역시나 공무원해서 200만원 월마다 수령하고...
사촌동생은 여자동생은 역시나 교사해서 300만원 월마다 수령합니다.
잼난건...이집의 빚이 1억이 넘는 다는 거예요....
자신의 집이 분명히 있고(이모와 이모부는 같이 사심) 남자 동생역시도 자신의 집이 있으며,
여자동생 역시도 결혼할 사람이 있고 집이 있습니다.
문제는...집에 관한 한 가계대출이 아닌데....
이모와 이모부가 1억이 넘는 빚이 존재하고
남자 동생 역시도 집에 대한 대출이 아닌데. 생활비 쪼로 마이너스 통장 5천여만원이 있으며
여자 동생 역시 집에 대한 대출이 아님에도 생활비 쪼로 마이너스 통장 2천여 만원이 있습니다.
자~~~ 여기서 문제....위의 집은 해외여행을 일년에 몇 번 갈까요????????????
1번 . 안간다
2번 . 1~2회
3번 . 3~4회
4번 . 10번이상...
정답은 3번입니다....
자~~~ 님이 보기에도....현재의 대한민국이 잘살고 있는건가요????
패러다임이 바뀌었나요???
경제주체들에게는 불황??? 오히려 경제주체인 대기업들은 끄덕이 없습니다...
최저임금 아무리 인상해도.... 소득주도 성장을 해도 30년 이상은 기업들은 끄떡없을 겁니다.
누가 죽어나가느냐????
중산층인 사람들....중산층으로 올라가려고 하던 사람들....이 죄다 무너질 것입니다.
물론....상대적으로 하위노동자들은 많이 윤택해 지겠지요.....
과연 그게 득일지......아니면 제로섬 게임일 지는......역사만 판단을 할 것입니다.
힘든거맞아요. 저도 이천평 건물 상인회장인데 폐업이 잦아서 간판바꾸느라 바빠요. 신기한건 안될거 보이는데 게속 들어옴. 얼추 집에 가져가는거 이백만 넘어도 중상은 됨. 기술이나, 안되면 노가다가 최고에요. 소방안전관리자라는것도 괜찮아요. 삼일교육받고 오십퍼 합격하는데 이거잇으면 월이백받고 경비나 작은건물 관리소장 어렵디ㅜ않습니다. 취ㅈ직이 자영업보다 나아요. 자영업 하려느누사람이 많아 어떤업종이든 조금만 된다하면 공급초과가 됩니다. 건설노가다도 요즘 죽엇는데 동네설비업자는 괜찮은듯하고.
나라가 망하기야 하겟어요. 양극화가 문제지.
이상한건 온라인 쇼핑이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그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총 소비가 만약 100정도가 호황이라고 한다면,
예전에도 호황은 아니였습니다...기껏해야 50~60이었으니까요
그러니까
예전 정부의 소비가 온라인 5% , 오프라인 40% 였다면,
지금은 온라인 20% , 오프라인 20% 인데................
이게 경기가 호황이라는 증거자료로 쓰인다는것이...문제입니다.
전체적으로 소비가 줄었습니다(내수증진, 소비위주의 정책을 쓰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아직도 온라인 쇼핑이 늘었기에 내수 활성화는 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우스울 뿐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366556 쿠팡등 대부분 적자 언제까지 그 가격에 팔 수 있을지 모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434200 이마트 할인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114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5% 감소했다. 반면 트레이더스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1천억대 30% 랑 100억대 5% 랑
1년을 4로 나누어
1사분기에만 30%가 떨어진 천억원대의 대기업 유통매장
대비....
재래시장은 말도 할 것이 없는데...
이것을 가지고 내수가 문제라고 하니..........
한해에 4.7% 오른 온라인 쇼핑몰의 영업이익이 135억 이니 문제없다
이런 온라인 업체가 상당히 많다고...
(트레이더스가 혹 10군데라고 해도 1350억인데.....문제는 적자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알아본 바로
7군데가 넘음....)
이것을 비교하여 내수가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제정신이 아닌 듯 보입니다.
ps. 이 글에 내수가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다는 분들이 넘쳐 날듯 보이네요...
자영업. 즉 장사하는 사람이 잘 될려면 돈을 쓰는 사람이 있어야겠죠. 그 숫자가 많으면 장사가 잘 될 것이고 적으면 장사가 안될것입니다. "비소비성지출"(세금, 연금보험료)이 2017년 대비 2018년에 8.2%가 상승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세금은 10% 이상 상승했다고 합니다. 최저임금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그에 비해 물가와 실직자가 증가하면서 가계에서 쓸 수 있는 돈 "가처분소득"은 거의 동일하거나 일부 줄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음식점 가면 음식들 가격도 올랐죠? 밀가루, 설탕 이런 물가들이 올라가니 식당쪽에서는 당연히 단가를 올릴 수 밖에 없죠. 사먹기가 부담스러워 집니다.
자 봅시다. 쓸 수 있는 돈은 동일하거나 줄었는데 세금성 지출이 늘었습니다.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으니 당연히 소비를 줄이겠죠. 어떤 부분부터 줄일까요? 줄여도 크게 지장이 없는 부분. 꼭 쓰지 않아도 되는 돈. 외식이 가장 크겠죠. 이러다보니 장사가 안되는 겁니다. 직장에서 퇴근하고 가급적 일찍 귀가하여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게 가장 효율이 좋으니까요. 저도 자영업 합니다만 작년부터 경기가 확 체감됩니다. 사람들이 돈을 안써요. 밖에서 음식 사먹기 보다 재료를 싸게 공수해서 집에서 편하게 식사하는 겁니다.
경기가 좋아지게 하는 방법이 많겠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감세"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을 보시면 효과가 아주 극명하죠. 세금이 줄어들면 국민들의 가처분 소득이 늘어납니다. 쓸 돈이 많아진다는 얘깁니다. 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세금 부담이 낮아지면 그 잉여 자금으로 투자를 하겠죠. 공장도 세우고 직원이 필요하니 고용도 증가하게 됩니다. 일부 사람들 기업들이 "사내유보금"을 풀지않고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으므로 경기가 안좋다는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사내유보금"은 현금이 아닙니다. 포털사이트에 사내유보금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업들 세금이 올라가고 인건비가 올라가니 공장을 해외에 건설하게 되죠? 국내에는 일거리가 점점 더 줄어들게 됩니다. 국내에서 일자리가 늘고 생산인구가 늘어야 그 사람들이 벌은 수입으로 국내에서 소비를 할텐데 그 반대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겁니다.
국가는 부유해지고 국민들의 수입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8년 대한민국 국가예산이 430조 입니다. 올해 국가예산이 470조. 내년에는 500조를 넘을거 같더군요. 국가는 그 세금으로 보편적 복지를 펼치고 있죠. 세금으로 단기성 알바들을 만들어내고 공무원들을 양산해내고 있습니다. 내년 4월 총선인데 현 정부의 이런 기조는 점점 더 가속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8월에 내년 최저임금이 결정될텐데 현 정권도 고민이 많을겁니다.
결론입니다. 창업하실거면 주위의 경쟁업체들을 완전히 죽여버릴 수 있는 규모로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자주 가는 고기집이 있는데 이 집은 오히려 매출이 늘었습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음식의 질과 서비스가 주위의 경쟁업체에 비교해서 확실히 차별화 되다보니 그리고 주변에 식당들이 불경기를 못 버티고 폐업을 하다 보니 손님들이 전부 이 가계로 몰린다고 하더군요. 그 일대의 전체소비는 줄었지만 주위의 식당들이 문을 닫으니 이 업체로 손님이 몰리는겁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망한 식당의 자리에 또 다른 가게가 창업을 할 수도 있고 어떤 식당이 살아남을지는 소비자가 결정을 하겠죠.
정답입니다 ^^
음....근데...전...아직 이번 정권 들어서 세금 늘렸다는 느낌을 전혀 못 받았어요....
주위에 애 키우는 집에서는 느꼈다는데....
전....이번에 연봉이 올라서 인지 세금이 확 늘어났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문제는...친구녀석들이 그래서 결혼하지 말라고
겁 아닌 겁을 주더라구요.
(저보고 현명한 거라나???ㅡ.ㅡ;;;;남의 속도 모르고....)
암튼 세금이 늘었기는 했을 것입니다.
뭐~~~소득주도 성장이니 뭐 하려면 돈이 많이 드니까.....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실상 공급과 수요입니다만....
지금 경기가 둔화된 것과
지대의 가격이 변화가 없는 것과 연동시키는 것은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자영업이 좋지 않다는 문제가 상당함에도
많은수의 자영업자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이는...현재의 대한민국의
경제 활동도가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즉, 일반직 노동자의 은퇴시기가 50세 전후임에도...
50세 이후에 마땅한 직장이 없습니다...이는 죄다 자영업자로 귀결이 되고 있어요
이것이 지대가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원인입니다...
님의 생각 처럼 경기가 좋아서 ... 지대가 떨어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 님한테 물어볼께요...
경기가 좋은데...왜??? 내수증진율은 떨어지며, 빈부의 격차는 커질까요???
그리고 물가는요???? (아~~~경기가 좋으니까...물가가 오를수도 있겠군요...님의 말씀처럼....)
세계경제포럼에서 측정한 자료입니다.
정확하게 어떻게 측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2019년 1월 기준으로 물가의 변동성 , 주소비 타켓 , 소비층의 재산 등등을
기준으로 평균을 낸 값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위의 표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짧은 저의 영어 실력으로 관련 도표의 해석이 담긴
문장을 해석해 보면,
'The price of Seoul (Korea) is considerably different from normal demand and supply,
It becomes a decision. However, it is significant that complete interpretation is impossible.
nteraction between price fluctuations and consumption patterns is also an important item,
As a matter of fact, the high-quality imported cars
The consumption of expensive imported goods
To form high prices
It is underlayed.
'서울(한국)의 물가는 보통의 수요와 공급과 괴리가 상당하고, 원자재의 구성요소에 따라
결정이 된다. 하지만, 완벽한 해석이 불가능한 것이 상당하다
물가변동과 소비패턴도 중요한 항목인데, 실상 물가의 변동과 일반시민의 재산규모가
연동됨에 있어 서울시민들은 가지고 있는 자산의 규모에 비 고급 자동차 고가의 수입물품
소비가 두드러져 높은 물가를 형성하는 데 밑받침이 되고 있다.'
위의 이야기에 써 있지는 않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소비 형성이 되는 것이
외제차와 명품(그 중에 여성용 백)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보편적이게 고가의 고급의 물품의 소비와 일반 대중들의 소비물품의 물가가
전혀 상반되게 형성이 된다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데...
저도 이번에 이 자료를 보고 그것이 연동되어 있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소비의 잉여성인가..뭔가...하는 단어로 설명을 하던데....
그것을 설명하고자 한다면
경제학 에서 소비에 관한한 박사학 논문을 예를 들어 말씀드려야 하니...
암튼 세계경제포럼의 자료에서 아무런 근거 없는 자료를 들이대지는 않았겠지요...
한국의 물가가 절대로 싼 것은 아닙니다....
이미 지대 만으로는 세계 TOP 5안에 드는 것이 사실이고...
뭐 최근에는 많이 떨어지긴 했고, 물가를 나타내는 완전한 지표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강의 물가를 알수 있는
빅맥지수 등등에서도 원래 상위권(전세계 30위안쪽)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소비는 점점 증가합니다.
다만 취향이 바뀌는 거죠.
(1) 패션 : 중저가 의류는 위태하고, 유니클로, 에잇세컨즈와 같은 spa 브랜드가 잘 팔립니다.
그리고 명품이 날개돋듯 팔리죠.
(2) 여행 : 한번 나가보면 중국 다음으로 많은게 우리나라입니다.
인구 비례로 따지면 아시아 1위일껄요.
(3) 자동차 : 준중형, 중형차가 잘 안 팔리고, 대신 수입차 그리고 최소 K7이상의 차들이 팔립니다.
전체적인 경기를 논하기 보다는 양극화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는 어느 한 나라의 골칫거리가 아니라, OECD 국가 대부분의 골칫거리입니다.
일반적인 음식점들은 잘 안되고, 소위 블로그에 오르내리는 그런 맛집은 인산인해죠.
전체적인 외식업 시장은 점점 더 커지는데, 가운데 끼인 일반 자영업자들이 힘든거죠.
ㅋㅋㅋ 저번에 누가 그런 논리를 펴던데...
최저임금 1만원 못 줄꺼면.... 사업하는 자세가 안되어 있고,
혹여 탓을 하려면....가맹업체의 본사를 탓하라고..^^
정책을 시행한 곳이 정부인데.... 가맹업체 본사를 탓하라고 하는 분이 있었어요
이게 현실입니다...
소규모 자영업자 그냥 죽으라는 소리입니다.
노동자 살려야 겠으니.... 자영업자들 임대업자들 죽어라~~~ 이소리입니다.
노동자는 평생 직장인줄 착각하고 있어요...그들도 언젠가 나와서 자영업자를 해야 할텐데...말이죠 ㅋㅋ~~
흔히 말하는 제로섬 게임....
**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
혹시나 해서 여탑은 정치적은 글을 인정 안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래야 한다 생각합니다.
다만 정치경제가 한 묶음임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위의 질문이 어떤 답을 이끌어 내려하거나, 정치적인 목적이 있지는 않습니다.
저의 질문은 실제 느낀 바닥경기에 대하여 질문을 드린 사항이였습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다른부분도 있는지도 의견주심 합니다.
그리고 여탑의 답변을 보면서 솔직한 사이트이고( 내 고추가 붙은 인간을 이해하는 사이트죠 ) 내공이 엄청난 분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저녁이 있는 아름다운 삶..
간판불이 죄다 꺼져있는데 몬 저녁 타령인지 모르겠다니까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