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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02:09
한 2년전인가 부터 고기 먹으면 10분즘 지나 설사를 하네요.
고기를 무척 좋아하는데 그래서 요즘 고기가 있어도 제대로 먹지를 몬해서 돌아버리겠어요 ㅠ
햄버거에 든 고기양정도만 괜찮을정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일지 모른다고 하던데 이거 고칠수 있는 방법 없나요?? 비슷한 증상 가지고 계신분 경험담좀 들려주세요.
제가 그런데요.
한 10년전쯤부터
병원가서 진단 받으면 장이나 건강상으로 문젠 없는데
고기를 먹으면 10분안에 설사를 했습니다. 제경험한번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아예 고기를 피하시면 안되고요
유산균 같은경우는 사람에 따라 반응이 다르니까 테스트 해보고 취식 하시고.
제가 썼던 방법 알려드릴게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고기를 섭취하실때, 야채보단 탄수화물과 같이 섭취를 해보세요.
쌈을 싸서 드시기 보단 밥하고 같이 드셔보시고 진행 상황 보시고요.
저는 이렇게 섭취하면 증상이 거의 없었습니다. 단백질에 탄수화물까지 섭취하면 체중 걱정되시겠지만
오히려 밥 1공기 혹은 반공기만 고기랑 먹으면 되니까 고기만 별도 섭취할때보다 고기 섭취량은 줄어듭니다.
2. 당연히 돼지 고기는 익혀 드시겠지만.. 소고기류도 되도록 완전히 익혀 드시고
구이 보다는 수육 종류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구이류에서 증상이 심했습니다.
구이는 소고기, 돼지고기 다 설사를 했었고. 보쌈이나 족발류는 괜찮았어요.
지금은 증상이 많이 완화되서 삼겹살 같은것도 과식만 하지 않으면 쌈채소와 같이 섭취할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안그러셨는데 그러시면 질병일수 있으니 위장과 대장 검사 받아 보시는게 우선 좋으실듯 합니다. 요즘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다 싶으시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걸리신듯 하구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쉽게 치료가 안됩니다. 스트레스 덜 받고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식생활 바르게 하는것 이외에 방법이 없어요.
혹 몸이 차고 장이 원래 약한 체질이시면 체력이 떨어지면서 그게 더 심해 질수 있습니다. 이 기회에 고기보다 채소를 드시는 식생활로 바꾸시는것도 좋구요 돼지고기는 당연히 차고 소화가 어렵고 저같은 경우에는 요즘 성질이 따뜻한 양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깜짝 놀랄정도로 속이 편하더군요. 쇠고기 보다 더 소화가 잘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