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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23:31
편의점은 끊임없이 생기고 망하고 하는데도
새로 진입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그래도 가장 만만하고, 프렌차이즈 간판달고하면
어느정도 수익은 보장되고
사장 개인의 능력치보다는
어느정도 셋팅된 틀 안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으니
힘들다 힘들다 해도 창업에 도전하는거같습니다
전국 프렌차이즈 편의점 상위 매출 20%안에드는 사람이 한번
인터뷰한 것을 본적이 있는데,
목좋은 곳에 임대료 저렴하게 들어가면
어느정도 수익은 보장된다고 합니다.
사장의 능력은 20%미만이고,
경쟁점포가 근처에 없다면 알바 돌려가면서 편하게 돈번다고 합니다.
예전에 최저임금 인상전에는 5-6개씩 편의점 차려놓고
알바생들 채워넣는 사실상 인력관리업 비슷하게
운영하던 사람들이 돈을 벌었는데
이제는 인건비 따먹기로는 힘들고,
목 좋은 곳에 임대료 저렴하게 들어가거나,
자기건물에서 운영을 해야 수익이난다고 합니다.
편의점 초짜가 딱 1년하고 팔아서 이번에 e300 뽑았습니다.. 이래저래 다빼고 나니 순익이 1장에서 조금안되더군요. 이동네 주변편의점 매출자료를 전산으로봤는데
물론 gs는 아니지만 실제 월매출 5-6천짜리도 한 30 % 안됩니다. 우린 기본 8천이었구. 내가 인수하기전 평균6천. 일년만에 2천올려놓으니 서로 달려들어서
좋은값에 처분. 물론 편의점전에 다른 소매업 20년했죠. 다른소매업에 비해 편의점은 껌입니다. 배우기진짜쉬워요 . 대신 자잘한 일거리가 너무많고 야간도 케어를해야
해서 편하게 잘수가없죠. 풀오토였고 본업은 그대로유지하느라 고생좀했지만 결과는 달콤했죠. 힘든시기지만 남보다 반보앞서나가서 부지런하면 틈새는 많죠.
근데 웃긴게 편의점 업주들 수준이 정말 자영업주 최악. 장사의개념도 기본인문상식도 없는 무식한놈들 개념없는놈들 게으른놈들이 태반이라 진짜 맘만먹으면 선수들은 거의 물반고기반이죠. 대신 회사생활하던사람 장사초짜들은 아마 가장 힘든일이라고할거에요. 최저시급도 못버는 업주들 태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