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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8 14:47
와이프랑 쇼핑 후
집앞 명랑 핫도그에서 줄서서 기다리는데
7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뒤로 넘어지시더군요
금방 일어날줄 알았는데 못일어사시네요..
아..몬일 있구나 싶어서 언능 달려갔는데
동공이 뒤집히시고 말을 꺽꺽 하시면서 잘 못하심 ㅜㅜ
와이프한테 언능 119신고하라하고
의식확인했는데 숨은 쉬셔서 심패소생술은 안하고
계속 말걸어드린담에 일어나실래요? 물어보니 고개 끄덕이시더라구요
앉혀드리고 마침 가방에 생수있길래 마시게하고
119올때까지 계속 주물러드렸네요..
꽤 늦게오네요.. 싸이렌도 안키고 ㅡㅡ::
119오셔서 상황 설명드리고 할머니 병원안간다 하시길래
혼자가기 싫으시면 같이 가 드린다했는데 계속 괜찮다고 극구 말리네요
119랑 상의해서 가족분 오시라하고...1시간 걸린다길래
수시로 할머니께 오는동안 전화 드리라했습니다.
상황 마치고 집 가려느네 계속 손 붙잡고 고맙다 하시는데
눈물날뻔 ㅋㅋ
저희 어머니도 비슷한 연배고
돌아가신 아버지도 길에서 자주 쓰러져서
남일같지 않더군요
바로 앞에서 보고 쌩까고 간 여자두명 좀 한심스러웠음
잘하셧어요...
정말 좋은일 하셨어요..
근데 저두 얼마전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막상 그리 되니... 할꺼라곤 119 부르는일 뿐이더라구요..
심폐소생술 기타등등 배우긴 했는데.. 그냥 옆에가서 지켜보고 우짜지 우짜지 이렇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