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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06:44
장마철 차속 데이트
“장마철을 기다려왔다.” 쯧쯧... 차만 있다고 되나
자동차 안에서 은밀히 즐기는 데이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요즘 괜히 즐겁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전국에 비를 뿌리고 장마 영향권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차체에 떨어지는 빗소리와 차창에 자연스럽게 서리는 보호막. 특히 거리에 행인이 없어 러브호텔이 따로 없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처음 시도하는 사람은 몇 가지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베테랑’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초심자들에게 몇 가지 주의 사항을 당부한다.
1. 보안은 기본
아베크족의 천적은 ‘몰래 구경꾼’들이다. 차장 밖의 구경꾼과 눈이 마주치면 흥이 깨지는 것은 물론, 소름까지 끼친다는 것이 베테랑들의 증언.
회사원 이모 씨(30)는 “창에 김을 서리게 해, 차 안이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한다. 수증기를 발생시키는 데도 요령이 있다. 이 씨는 수건에 물을 적셔 환풍구를 덮은 뒤 히터를 잠시 작동시키는 방법과 차 안에서 뜨거운 컵라면을 먹는 방법을 권한다. 다만 ‘컵라면법’을 사용할 경우에는 차 안에 껌 또는 캔디를 비치해두는 것이 에티켓.
2. 적은 외부에 있다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외부 경계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자영업자 김 모씨(31)는 “자동차 뒷바퀴 부근을 살피는 것이 체크 포인트”라고 권했다. 구경꾼이 가장 좋아하는 자세가 뒷바퀴 옆에 쪼그려 앉는 것. 이를 퇴치하기 위해 김 씨는 “사이드 미러가 뒷바퀴를 비추도록 조정하라”고 조언한다.
여름 밤의 불청객 모기도 아베크족의 천적이다. 덥다고 해서 함부로 창문을 내렸다가는 어느새 들어온 모기에서 온몸을 습격 당하기 십상. “비를 피해 차내로 들어온 모기는 절대 나가지 않는다”는 것이 김 씨의 경험담이다.
3. 고지대를 선점하라
강 둔치 및 산기슭 등 저지대가 보다 아늑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 하지만 ‘프로’일수록 장마철에는 ‘보다 높은 곳’을 향한다.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당할 수 있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차가 물에 잠기거나, 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낭패를 볼 수 있다.
4. 적발되면 망신
현재 차 안의 데이트를 단속하는 특별한 법률은 없다. “개인의 사적인 부분을 굳이 단속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 경찰 관계자의 말이다. 다만, 공공장소에서 벌어지는 지나치게 낯뜨거운 행위는 경범죄 처벌대상. 처벌은 가볍지만 망신을 당하는 것이 문제이므로 장소선정과 수위조절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