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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10:39
얼마전에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프랜차이즈가 있던데요. 다행히 작은 가게를 할 상가는 있습니다.
젊은데 백수된 기념으로 그 가게에서 제가 뭘 해볼까 하는데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거기서 직업소개소를 해볼까 했는데 해본적 없는 일이고
인테리어를 배울까 해서 인테리어 학원에 다니고 있긴 합니다. 실내건축기사는 예전에 취득했고요.
몸빵을 하는건 아니여도 적어도 몸빵을 알아야 겠다는 생각에 ...
그러다가 프랜차이즈나 할까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요즘 다 힘들다는 이야기는 알고는 있고요.
그냥 궁금하게 생각하는것이 하나인데
점주가 힘든것 둘째치고 프랜차이즈 본사는 뭘로 돈을 버는지 궁금하더군요.
개설수익이나, 물류수익, 로얄티가 주 수익원인것 같은데요.
로얄티는 대체로 십만원에서 30만원사이이고 그다지 크게 수익이 될 수는 없는것 같고
물류수익은 붙여먹는거 같던데, 그게 이제는 공개하게 되어서 그것도 별로이라는 생각이 들고
물류에서 더 비싸면 당연히 점주가 될 저의 입장에서도 다른곳을 생각할 것 같고요.
역시 개설수익인데 그것도 인테리어에서 빼먹지 않으면 크게 수익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이 인테리어도 개인이 정하면 싸지니까 좋아하지는 않을것 같은데,
그래도 되게 되어있더군요. 저는 직공사를 할 생각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프랜차이즈 회사도 그리 대박은 아닐것 같은데요.
처음에 마케팅도 해야하고 그런것들을 고려하면 망하긴 어려워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부자가 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혹시 업계 관련자분들이 아시는 프랜차이즈본사를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탑에 지식인이 많아서 궁금한점 물었습니다.
아래 오또 맘을 누가 올리셔서 더 궁금하네요.
그리고요.
가맹거래사라는 직업은 어떤가요.
커피 창업 프렌차이즈에서 매장 100개 오픈 한 인테리어 담당이었습니다.
매장이 3-50개 사이는 본사마진이 적을수 밖에 없지만 100개 넘고 200개 가 넘으면 직원 50명 굴려도 통장에 6억~10사이 현금 보유할수 있는게 프렌차이즈 장사 입니다.
물류는 공개를 한다고 하지만 그가격 믿을실수 있으신가요>???
가장 많이 이윤이 남는곳은 물류가 맞습니다.
본사소유의 공장이나 창고오에서 로스팅기계로 원두를 찍어내는 프렌차이지들이 있습니다.
흔히카페에서 수류탄만한 사과쥬스(병이동그랗게 생긴이쁜) 원가가 제가알기로는 2016년기준 350에 납품받아서
매장에서 3500원에 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납품가는 매장 마다 다르며 차이가 나도 몇십원단위입니다.
본인이 원자재가공을 해서 가져오는 부분이여서 부르는게 답인 실정입니다.
그리고 커피집 인테리어 기준으로 평당 개념으로 계약을 진행을 하는데 1/3이 남습니다.
기본적인 공사 외에 추가공사부분이 많이 있을겁니다
에어컨 외부공사 간판등등 본공사 비가 저렴하다고 생각하니 아무생각없이 계약하다보면 말도 안되는 액수로 계약이 됩니다.
로열티 부분도 가맹본부마다 다른데
중소의 작은 브랜드는 매달 30-50정도로 적게 받는 대도 있지만 나름 크다고하는 브랜드 들은 이익의 %로 나가는 회사도 있습니다.
제대로 자리잡고 브랜드를 여러개를 가지고 있는 본부는 작성자님이 생각하시는것보다 많은 돈이 남습니다.
아주예전에 술자리에서 그런걸로 얘기한적있는데, 어떤지인이 대체 퇴직금가진걸로 왜 뻔히 망할게 보이는 프렌차이즈에 때려박냐는질문에,
그럼 이돈으로 뭐어떻게 할껀데? 라는말에 딱히 반박을 못하겠더라구요, 사업을하자니 돈이 애매하고, 그렇다고 아이템이 있는것도아니고,
앞으로 먹고살생각하니 막막하고, 그렇다고 퇴직하기전 회사와 비슷한 회사는 죽어도 다시 들어가기싫고,
잘모르는분들은 그냥 좀 쑤그리고 월급쟁이하면되지라고하는데, 회사도 회사 나름이더라구요, 그 지인의 회사생활을 들은 저로써는, 저 회사에서 5년만일해도
생명이 20년은 단축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런 블랙기업이 우리나라엔 아직도 꽤 많이 남아있는거같습니다,
사람답게 일할수있는 환경이 안되다보니, 너도나도 막무가네로 그냥 프랜차이즈를 다들 머리뒷칸에 꿈꾸고 직장생활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저렇게해서 결과가 좋게 나온사람은 딱 한명봤습니다, 근데 솔직히 걔는 뭘해도 될애 ? 이런느낌이 어릴때부터 강한느낌의 친구라,, ㅋㅋ
여튼 이런 극자본주의사회의 어두운단면이 프랜차이즈사업이랑 연결되어있는거같아 씁쓸하네요
답변주신 여탑님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