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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8 00:07
밑에형님 글보고 생각나서씁니다.
20대에는 결혼에대한로망이있긴했습니다.
열심히벌면 내와이프.내자식 내부모.처가 다행복할수있겠지란 어리석은생각하기전에요.
2번정도 상견례직전까지.가봤는데.
예전 부모님세대처럼 살수있는 경우는없다고 판단되어 두번다.파토냈습니다.
어린나이에 밤장사에뛰어들어 또래보다 나은삶을살고있습니다. 인천송도아파트 (부모님이 반도와주심) 내명의 대형자동차 보험도 6년만더내면죽을때까지 안내고 병걸려도 목돈받아 간병인부르는데 문제없고.
31.2살까진 나이차이 나봤자 3~4살 위로 9살까지도만나봤는데 평생반려자가 아니라 atm기계가될거같더군요.
주변 친구들 부러운건 그저 2세정도
그거포기하고 얻는 대가가 전더크다고생각합니다.
언제든 달릴수있는 넉넉한총알.
내취미생활.나로인해.가족모임을더 갖을수있다는거.
그걸로 결혼이란장점을 다 커버할수있겠더라구요.
혹시마음바뀌어 결혼하게되더라도 전 최소띠동갑이랑 할겁니다. 순종적인.여자와.^^
20살 어린 여자랑 결혼해야 그나마... 후회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