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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 01:19
현재 중국에서는 세계 각국의 강자들이 출전한 농구월드컵(전 세계선수권 대회)이 열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대회가 진행중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꺼에요. 이제 농구는 한국에서 인기가 있는 종목이 아니니까요. 농구대잔치 시절 체육관을 가득 채웠던 사람들의 함성은 더 이상 이 시대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NBA 리거들이 참여하는, 말 그대로 올림픽을 제외하면 농구쪽에서는 가장 권위가 있는 대회입니다. 미국은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 등 수퍼스타들이 불참했지만 여전히 괜찮은 전력으로 현재까지는 순항중입니다. 세르비아, 호주 등의 기세도 무섭지만. 인천에서 한국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했던 리투아니아는 프랑스에게 져서 8강 진출은 일단 실패했네요.
한국은 현재까지 4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1승은 한국의 농구대통령 허재가 54점(본인은 62점이라고 하는데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음)을 기록한 1990년 아르헨티나 세계선수권에서 펼친 이집트와의 경기 승리가 마지막입니다. 그 이후로 한국은 단 1번도 세계무대에서 1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인 아직까지도. 체격은 커지고 힘도 이전 대비 좋아졌지만 그만큼 세계 다른 나라들도 더 발전했으니까요.
이번 월드컵의 목표도 한국팀은 단지 1승이었습니다. 참 소박하죠? 그러나 그 1승이 너무나 어렵네요. 개인적으로 러시아전이 아직도 너무 아쉽습니다. 그런데 유럽, 아메리카 팀들은 키도 크고 힘도 좋은데 스피드도 빠르고 슛도 정확합니다. 정말 게임을 보고 있으면 뭐라 할 말이 없을만큼 안타까운 생각만 듭니다. 뭘 해도 안되는구나...ㅡ_ㅠ
국제무대에서 한국은 높이의 차이에서 오는 센터진의 열세를 항상 느껴왔습니다. 역대 최고의 센터 서장훈이 있을때도 이건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귀화선수 라건아(라틀리프)를 포함시켜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결과는 아직까지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물론 라건아가 잘 해주고는 있지만 농구란 결국 센터, 포워드, 가드 진의 균형이 잘 맞아야 하는 게임이니까요. 모든 단체종목이 그렇지만 농구는 특히 팀의 짜임새가 정말 중요합니다. 순위결정전에서 중국전도 이길 수 있었지만 아쉽게 패배. ㅡ_ㅠ
사람들은 KBL에서 몇억씩 받는 선수들의 무능한 기량을 탓합니다. 사실 맞는 말이죠. 연봉 대비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바꿔 생각하면 KBL에서 받을 수 있는 그런 연봉의 매력마저도 없으면 어린 친구들이 무슨 희망으로 농구를 할까 이런 생각도 드네요. 야구는 특출나게 잘 하면 NPB나 MLB를 노려볼 수 있고, 축구는 꼭 유럽리그가 아니더라도 갈만한 클럽이 많이 있죠. 그러나 농구는 아닙니다. 농구를 하는 어린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KBL 외에는 갈만한 곳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운동능력이 정말 좋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에게 농구를 시키는 것은 어쩌면 좀 무모한 도전이지 않을까 하는 슬픈 생각이 드네요.
꼭 한국이 농구를 잘 해야 하나? 항상 지면 어때? 농구란 아시아인들에게는 원래 안되는 종목이야...뭐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죠.
그렇지만 국가대항전이란게 참 묘해서 국가대항전에서 지면...
역시 뭔가 쉽게 표현하기 힘들지만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ㅡ.ㅡㅋ
누구도 국가대표가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 같네요.
비록 성적은 처참하고 선수들이 실력 대비 많은 연봉을 받는 것도 사실이지만 또한 국가를 대표해서 열심히 뛰어주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들에게 맹목적인 비난보다는 조용한 격려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아시아국가는 농구는 안된다...
이런 패배의식보다는 그냥 끝없이 도전하는 그런 모습이 저는 계속 보고 싶네요.
농구는....
야구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재미있는 게임이니까. ㅡ.ㅡㅋ
개인기와 시스템농구의 조화가 잘 이뤄지면 좋을 것 같은데 사실 현재 KBL 구조에서는 힘들죠.
개인적으로는 KBL에서 국가대표팀 vs 외국인선수 올스타 형태로 계속 연습게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외국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하는 것은 사실 비용 문제로 힘드니 외국인선수 올스타 형태로 한국 대표팀과 주기적인 친선게임을 하는 것은 리그 중에도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물론 전력차이가 너무 날수도 있지만 월드컵에 나오는 팀들이 사실 그 정도 높은 레벨을 요구하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중국전도 아까웟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