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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08:46
30대 중반 연애 3 결혼 3
애기는 만 2살입니다...
요즘 부쩍 이혼 고민이 심하게 드네요
일단 짜증이 너무 심합니다
애랑 저랑 둘다 집사람 눈치봅니다
저를 무시하는거 같기도 하고ㅠ
밖에서 일하고 오면 와서 살림하고 일하라고 논사람 취급합니다... 외벌이구요
두번째는 돈입니다 애가 어린이집 다니고
시간이 나면서 씀씀이가 커졌는데
한달에 저희가족이 500만원정도 쓰는데 감당이 안되네요
저중에 기름값 용돈으로 제가 60만원 60만원은 대출이자 적금입니다...
하아 어쩨해야될까유
부부상담전문가를 찾아가 보세요
겉으로 뻔히 무슨이유인지는 보이지만 사람이라는게 자신의 말에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사람과 얘기를 하면서
속안에 깊은 얘기를 나누고나면 자신의 잘못도 제대로 인지되기 시작하고 상대에 대한 고마움도 제대로 느끼게되죠
아이를 키우는게 쉽지않다는건 누구나 알고 외벌이로 밖에 나가 열심히 돈벌어 가족을 부양하는게 쉽지않다는것도 누구나 알지만
자신의 아픔이나 괴로움에만 집중하지 상대의 어려움이나 마음을 헤아려보기 힘든것도 현실입니다
두분 다 아직 젊으시고 아이도 어리고.. 아이가 있는 부모라해서 완벽할 수는 없는겁니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담아줄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해보세요
그 중 제일 추천하는 방법이 부부관계 심리치료전문가나 부부관계 상담전문 정신과 등입니다
겨우 2살 아이가 엄마 눈치를 본다는것 자체가 좋은 여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제 2살 입니다. 앙이가 있어서 지출이 많다고요? 아이가 크면 지출이 더 늘어납니다.
앞으로 더 힘들어질 일만 남은거죠...
또 이해하가 힘든점이 아이가 어린이집 들어가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 지출이 늘었다?
이건 아이 때문에 지출이 늘어난게 아니잖아요...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어머니들이 참고 살았다면... 요즘은... ATM 기계로 전락한 아버지들이 참고 사는 세상이 된듯합니다. 거기에 눈치는 덤입니다...
지금도 그러한데 나중에 나이먹고 은퇴하고 돈도 못 벌어오면 그냥 짐짝 취급 받을거 같습니다.
이혼이 극단적인 선택일수도 있지만... 평생을 이렇게 살수는 없다면... 와이프를 개선시키든지...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던지 둘중에 하나입니다.
이래서 우리나라도 결혼전에 동거하다가 문제 없겠다 싶을때 결혼하는 문화가 정착되야 합니다.
괜히 외국에서 동거부터 하고 나중에 프로포즈 하고 결혼하는게 아니죠...
40대중반 남성입니다
애1있구요
재산도 10억정도 됩니다
그러나 지금 수입은 약300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러나 그돈 부족하게 생각한적 없습니다
솔직히말해서 아주 거지같은년을 만나셨네요
지금이라도 이혼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 글내용으로 보아선 주도권및 경제권을 여자한테 뺏긴거 같은데 그것부터가 앞으로 평생 돈만 버는 노예 & ATM기로 사시다가 밥 숟가락 놓게 생겼네요
월500이면 새출발해도 좋은 여자 다시만날수 있습니다
그런년들 평생 돈 귀한지 모르고 팍팍쓰면서 남의집 남편은 얼마를버네 해외를 다녀왔네 하면서 남과 비교하면서 세상살겁니다
그때마다 님은 그년 눈치보면서 살것이구요
답은 나와있는 게임입니다
단 모든 결정은 님이 하는겁니다
자녀가 있으시니 일단 이혼은 나중에 생각하시고
제 말대로 해보고 생각해보세요
일단 경제권부터 가져오세요
요즘은 아버지시대처럼 여자가 경제권 갖고 그런거 없어지고 있습니다.
맞벌이하는 제 주변도 각자 돈 관리 많이들 하고 있고요
외벌이해도 와이프가 용돈 받는 경우도 많아요
글쓴이님처럼 외벌이에 찬밥 대우 받는분도 여러 있구요
시대가 변했어요 아버지시대처럼 돈 벌어온다고 존중 해주고
이런거 없습니다.
sns, 주변 엄마들, 김치년들, 노처녀남친썰등 너무 발달해서
전업주부 여자들은 허무맹랑한 꿈을꿔요
맞벌이 하는 여자는 덜하긴합니다
자기가 돈 벌어보니 힘들고 피곤한거 아는거죠
지인예로 와이프 돈 관리까지 합니다
절반 저축에 절반은 본인 알아서 쓰고 모자르면 남편 카드 살짝
눈치 보면서 씁니다. 보통 남자가 연봉이 더 높으니까요
딱 이것만 기억하세요
남자는요 밖에서든 집에서든 돈이 있어야 됩니다
아시잖아요?? 자본주의 돈 없으면 어디가도 찬밥인거
더욱이 남자는 여자보다 더하죠 남자는 돈이 있어야돼요
개판으로 싸우던 뭘하던 경제권 가져오세요
밥상과 대우가 달라질껍니다
물론 그만큼 와이프를 존중 해주시는건 기본이구요
p.s
엊그제 제주 삼겹살 먹는데
애둘 키우는 부부가 생활비 문제로 다투더군요
외벌이에 경제권은 전업주부가 가지고있고
차림새를보니 남편은 천쪼가리 입고있고
여자는 에르메스 슬리퍼에 프라다버킷백 입니다
집 근처 밥 먹으러 나와도 저정도인데 다른데갈땐 어떨까요??
눈에 쌍불을키며 자기는 아낀다고 막 대들더군요
그걸 떠나서 10원도 벌어오지 않으면서 내 돈처럼 쓰는게
문제입니다
돈을 벌어보지 못해서 돈 버는게 힘들고 아끼는걸 모르거든요
남편이 경제권을 가지고 용돈 주면서 명품을 선물로 사줬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상황은 반대 였을꺼라 생각합니다
30대중반에 세금떼고 월 500이면 연봉8천 위아래이실텐데
월급쟁이 상위 한자리인데 찬밥 대우를 받으신다니 울화통이
터지는군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님이 참는게 맞습니다만
2살 짜리 아이가 벌써 눈치를 본다면 아이한테 너무 좋지 않네요.
부모의 사랑을 받고 살아도 원만한 성격을 가지기 쉽지 않은데
아이가 그런걸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올리실 정도라면야 이미 마음은 어느 정도 잡으셨을테고.
아이 키우기 힘드셔도 아이를 위해서 이혼하고 부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게 아이에 매진하다 보면 또 좋은 인연도 나타나기도 하겠지요.
뭐~ 인연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어떻습니까?
지금 현재 님한테는 아이가 전부이지 않나요?
아이한테 어떠한 결정이 최선의 결정일지 생각을 해보세요.
저도 비슷한 경우 겪었습니다. 우선 부인분 편에서 몇말씀 드리자면 애 키우는거 생각보다 어려워요. 그리고 한창 힘들때입니다. 신경질이 좀 많이 날 시기이니 이해를 해주셔야 합니다. 요즘 여자들 집에 천만원 벌어다 줘도 대접 안해줍니다. 연애도 꽤 하셨으니 기존 천성이나 성격 고려 하셔서 판단하세요.
그리고 그런 상황이면 그냥 돈 딱 끊어 버리세요. 법적으로 생활비 안줘도 상관 없어요. 상호 부조이기 때문에 돈벌어서 부양하고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법대로 하는게 좋구요.전쟁전 미리 재산은 빼돌리시는게 좋습니다.
경제권 줬다고 다들 인생 포기해 버리시는데 그냥 다시 가져와 버리면 그만이에요. 법적으로 경제권 넘겨주라는거 없어요.
그냥 자기 명의 통장에 넣어 버리고 비밀번호 바꿔 버리면 그만입니다. 남편 우편물이나 문자등도 함부로 뒤지면 불법입니다.
이혼할 각오 하시고 단호하게 하시던지 아니면 한 50년 참고 사시면 됩니다. 단,이혼할 각오 하실때는 자식은 깨끗히 포기하셔야 된다는거.
씀씀이는 굉장히 검소하신데
와이프가 남편을 존중 해줄줄 모르나요??
그렇다면 존중해주도록 따금하게 혼을 내보고
만약 그래도 말을 듣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이 이혼해야겠지요.
그건 당연한겁니다. 말을 들어야 데리고 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