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탑주소는 yt723.org이며, 이후 예정 주소는 yt724.org 입니다.
짧은글 & 일반정보 일간 짧은글 & 일반정보 주간 짧은글 & 일반정보 월간  
【여탑 제휴업소】
오피
건마(서울外)
핸플/립/페티쉬
키스방
건마(서울外)
건마(서울外)
휴게텔
건마(스파)
소프트룸
휴게텔
핸플/립/페티쉬
오피
소프트룸
오피
소프트룸
건마(서울外)
건마(서울外)
하드코어

짧은글 & 일반정보
  • 커뮤니티
  • 짧은글 & 일반정보

2019.09.10 21:47

로타로타 조회 수:1,715 댓글 수:6 추천:3

추석 이틀 앞두고 외국인 근로자 변…"마스크 등 안전장비 없어" 인재

경찰, 작업 안전수칙 준수·사전 안전조치 이행 여부 조사

(영덕=연합뉴스) 이승형 한무선 손대성 기자 = 10일 경북 영덕 한 오징어가공업체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쓰러져 3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이 숨졌다.

사고 원인은 작업하던 탱크 내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영덕 축산항 지하탱크서 질식 사고
(영덕=연합뉴스) 10일 오후 2시 30분께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 한 지하탱크에서 정비 작업 중이던 작업자 4명이 질식해 119 구급대원들이 구조를 하고 있다. 구급대는 작업자들을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9.10 [경북도소방본부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ail protected]



이들은 업체 지시로 오징어 찌꺼기를 저장하는 3m 깊이 지하 탱크에 청소하러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고 작업 당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징어 찌꺼기가 부패해 생기는 유독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소하러 지하 탱크 내려갔다가 4명 쓰러져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오징어가공업체 지하 탱크에서 작업하던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쓰러진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이 업체 소속인 이들 4명은 탱크를 청소하던 중이었다.

소방에 따르면 사고 당시 3m 깊이 지하 탱크에 한명이 청소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쓰러지자 나머지 3명이 차례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관계자가 지하 탱크에서 오·폐수가 빠져나가는 배관이 막히자 이를 뚫기 위해 한명을 먼저 내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께 사다리를 이용해 지하 탱크에서 4명을 밖으로 구조했으나 태국인 A(42), B(28)씨와 베트남인 C(53)씨는 숨졌다.

나머지 태국인 D(34)씨는 중태로 닥터헬기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D씨는 호흡은 유지하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다.
 

연합뉴스

사고 난 영덕 오징어가공업체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0일 오후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오징어가공업체 폐수처리장에 출입금지를 알리는 줄이 처져 있다. 이날 오후 이곳에서는 폐수처리장을 청소하기 위해 들어간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쓰러져 이 가운데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2019.9.10 [email protected]



◇ 8년 만의 청소작업에도 보호장비 착용 안 해 '안전 불감'

사고가 난 업체는 오징어 내장을 빼낸 뒤 씻어 건조장에 납품하는 곳으로 한국인 사장 1명과 외국인 근로자 등 모두 1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설립된 이 업체는 8년 만에 폐수처리장을 청소하기 위해 이번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지하 탱크는 오징어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를 저장하는 탱크로 공장 마당 지하에 가로 4m, 세로 5m, 깊이 3m 정도 크기로 만든 콘크리트 구조다.

숨지거나 다친 근로자들은 작업 당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덕소방서 측은 "탱크 안에는 오징어 내장 등 부패하는 물질이 30㎝ 정도 쌓여 있었고 근로자 4명은 엎어져 있었다"며 "구조 당시 보호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다른 안전장비도 갖추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최영상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보통 저장 탱크 안에서 작업을 하기 전 탱크 안 산소농도를 측정하는 것을 선행해야 한다"며 "일반적으로 공기 내 산소 농도가 15% 미만이면 질식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탱크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송풍기 등 장비를 갖춰야 하고 이마저도 없다면 가스를 걸러줄 방독면을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추석 앞두고 변 당한 안타까운 외국인 근로자

이번 사고는 추석을 이틀 앞두고 발생해 주위를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A씨 등 3명은 업체 지하 탱크 안에서 숨졌고 D씨는 닥터 헬기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다.

C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나머지 3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이 업체에서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숨진 3명 중 2명은 이곳에 가족이 있고 나머지 1명과 부상자 1명의 가족은 모국에 있다"고 전했다.

이런 사정으로 숨진 근로자들이 안치된 영덕아산병원에는 가족들 모습이 아직 눈에 띄지 않아 더 안타까운 분위기다.

D씨가 치료 중인 안동병원은 D씨 인적사항이 잘 파악되지 않아 무명인으로 기재해뒀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영덕경찰서 축산파출소에는 외국인 여성 서너명이 모여 서로 얘기하며 한숨을 내쉬거나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숨진 외국인 노동자 가족이나 지인이다.

영덕 한 주민은 "외국에서 돈 벌기 위해 한국까지 왔는데 추석을 며칠 앞두고 이런 변을 당해서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고 난 영덕 오징어가공업체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0일 오후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오징어가공업체에 경찰차가 서 있다. 이날 오후 이곳에서는 폐수처리장을 청소하기 위해 들어간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쓰러져 이 가운데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2019.9.10 [email protected]



◇ 경찰 전담반 편성…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수사

사고가 발생하자 영덕경찰서는 이날 수사과장을 단장으로 경찰 14명으로 수사전담반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인명 피해가 커 사고 경위를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전담반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업주 등 관계자를 상대로 당시 작업 과정과 작업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밀폐 공간에서 작업 안전수칙 준수, 사전 안전조치 이행 등 여부를 따져 문제가 드러나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관계자를 입건할 방침이다.

또 11일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통해 자세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숨진 3명에 대해서는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가릴 예정이다.

경찰 외에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서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글쓰기 +점
  • 댓글 +점
  • 추천 +점
  • 글읽기 +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전체공지   개인회원 신규가입후 사이트 이용방법 (활동,등업,계급제,포인트 등) [6] 관리자 07.08 52 66539
  전체공지   이중닉(이중 계정)은 금지입니다. 발견하면 본닉 여부 없이 모두 탈퇴됩니다. [34] 관리자 06.25 47 30255
  전체공지   ⎝⎛⎝⎛⎝⎛⎝⎛ 선입금 요구하는 업소는 패스 하세요!!!!! ⎝⎛⎝⎛⎝⎛⎝⎛ [9] 관리자 06.09 22 52319
  전체공지   ※ 게시판 전체 운영 지침 [15] 관리자 03.01 51 45680
  전체공지   작성글에 이미지 첨부하는 방법 관리자 05.18 120 111819
  전체공지   여탑 접속이 안될때 (11.21 updated) yt723.org [168] 관리자 01.08 256 143432
  이벤트발표   10월 2차 무료권 이벤트 [완료] [9] 관리자 10.08 1 421
  이벤트발표   10월 무료권 이벤트 [완료] [9] 관리자 10.02 0 1917
  공지사항   ※ 게시글 신고(비추천)를 악용하거나 남발할 경우 제재합니다. [4] 관리자 01.08 10 2973
  공지사항   사이트 동작이 비정상 적일때, 브라우저 캐시 데이터를 삭제하는 방법 [1] 관리자 09.01 9 5988
  공지사항   ※ 짧은글 게시판 규정 - 사진, 동영상들만 올리는 글, 일부 질문글은 삭제합니다. (업데이트: 2023-07-27) [3] 관리자 04.17 23 9565
56619 잘 때, 쌀 때 > > 평소 보기 힘든 광경이라 꼴릿하네요 [53] file 식스맨™ 09.11 48 8605
56617 올노짤 [15] 썩은고기 09.11 23 4615
56616 부러운 남자 [3] 무조건입싸 09.11 7 1935
56615 나를 한판 아나줘... [1] magmax 09.11 3 1424
56614 네이버 경제M이나 JOB& 비즈니스 판에 대한 궁금증 [2] fhjw 09.11 1 411
56613 앙톡이 미(?)쳤네요 특히,아이폰 유저분들.... [4] file 참쐬주 09.11 4 4259
56612 [사주분석] 번호표 38번 [3] file 원조착한남자69 09.11 5 343
56611 즐거운 추석연휴 준비하고 계시나요? [2] magmax 09.11 1 222
56609 랜섬웨어에 걸렸습니다 ㅠ [12] kulkul 09.11 3 1332
56606 즐거운 추석연휴 되세요. [6] file 꽃★별 09.11 12 762
56605 일본av배우 초고수님 찾습니다 [8] file 티터매릭 09.11 4 2127
56600 BJ 에디린 ( 해명글만 봐도 너무 웃기지 않나요?) [13] 럭키세븐! 09.11 5 6148
56595 요즘 공사 인건비 얼마나 하나요? [9] 아메망 09.11 1 1472
56594 막간을 이용해... [4] 길동이여 09.11 0 1226
56592 추석(秋夕)은 중추가절(仲秋佳節)입니다....(짤 주의) [3] file 리차드김 09.11 9 1778
56591 술 마시는 法道 - 꼭 기억합시다..... [4] file 리차드김 09.11 12 1304
56589 낼 휴가 쓰신분 푹 쉬겠네요 [1] 하준서이 09.11 1 607
56588 천조국의 흔한 골프장.........gif [11] 개새끼... 09.11 9 5073
56587 대한민국 예선2차 첫승 2:0 [3] Bstnone 09.11 2 697
56585 만약 당신에게 20억이 있다면 무엇을 할것인가?? [63] 75C컵 09.11 4 2615
56583 가수 나비.jpg [29] 주댕이얌 09.11 28 6340
56582 설현이 가슴이 좀 있네요 ㅎㅎㅎ [31] file A라인스커트 09.11 21 6896
56581 헤드뱅 [3] 민0090 09.11 6 875
56580 연우 여전한 클라스ㄷㄷ.gif [9] 록타르 09.11 17 4671
56577 [사주분석] 번호표 37번 [2] file 원조착한남자69 09.11 1 338
56576 맥도날드 맛탱이가가고 젖탱이가 왔대요 [1] file 디빠르 09.10 8 4018
56575 휴게에서 손연재보다 이쁜애를 찾으시면 혼납니다 [5] file 행복22 09.10 7 3345
56574 혹시 곤지름 걸리신분들도 가다실 맞나요?? [4] 다시시작ㅠ 09.10 0 1083
56573 이런 경우를 처음 느끼네요 [5] 발랑 09.10 3 1422
56570 요새 건마는 주차도 빡센거같아요.. [5] rnlen 09.10 2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