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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14:41
이중에서 뭐가 더 좋다고 생각하나요???
공무원은 박봉이라는데 생각보다 보통 중견기업보다 더 받더라구요 수당 다 합치면 + 연금이 있고
친구는 대기업 연봉이 높지만 시한부죠 피라미드라 언제 나갈지 모르니
공기업 괜찬은 고연봉과 안정성 까지 있어서 순위가 어떤가요???공무원이 3등인가요??
제 보기엔 공무원>대기업>공기업요..
공무원은.. 님도보고 뽕도 따고..
예전만은 못해도 인허가권 쥐고 있으니 솔찬히 생길겁니다..
퇴직해도 인허가권 쥔 공무원과 인맥있으니..해 먹을 일 있을겁니다.. 다만, 좀 대구리가 잘 돌아가야겠지만..
대기업 직원은 정년보장은 못해도 잘만하면 전투력은 길러서 퇴직할 수 있지요..
아마 지금 들어가면 정년 보장 될지도 몰라요.. 인구 절벽이라..
공기업은 걍 편안하게 나가라 할떄 까지 버티는 직장 같네요..
어차피 임원 자리는 공무원이나 정치인 낙하산으로 채워자나요..
공무원 인허가권은요 ... 누가 말하는 돈되는 인허가는
고시패쓰하고 사무관으로 10년이상은 기본으로 굴러야 재량권이 생기고요.
그 재량권이 오히려 휘둘리는 케이스도 많고요.
무엇인가 해먹겠다고 생각하면 정말 크게 먹어야 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 자리까지 가려면 사무관으로 임용후에 고위 공무원단에서도 어느정도 국실장까지는 기본으로 가야 가능할 겁니다. 20년걸리죠.
나머지 인허가권은 대부분 기속행위라서 되게 되었으면 해주게 되어 있지요.
그리고 공무원이라서 못하는 행동도 상당히 많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상황이 안되서 그런거면 몰라도
공무원 중 말단 공무원은 정말 비추합니다.
그냥 평생 일해서 자식 가르치고, 아파트 한채 사고 겨우 아파트 한채 자기걸로 만드는 게 전부 입니다.
자식이 알아서 말썽도 부리고 한다면, 그것도 어렵죠.
저도 모 대기업입니다만... 대기업은 뭐 피빨아먹고 못견디는 곳으로 묘사들 하시는데요... 요즘 대기업 분위기 많이 좋아졌습니다. 뭐... 페이로 비교하면 대기업 따라갈수 있을까요?
복지수준만 좋아지면 대기업이 갑이지요... 요즘 주52시간 시행에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에 직원 함부로 못굴립니다. 특별히 짧고 굵게 가기 원하지 않는다면
60세 정년기준 국내 10대 대기업 다니시면 그게 최고입니다. 예전과 달라서 요즘 분위기는 길고 가늘게 입니다. 몇 사람들은 아예 승진 안한다고 선언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제 집사람이 공무원 주사라 잘 아는데, 정말 예산부서 아니면... 하위 기획파트나 대민부서는 일반 기업만큼 빡셉니다. 즉 업무별로 케바케라는 겁니다.
그냥 대기업 가세요. 요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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