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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3 10:29

(주)마당쇠 조회 수:1,337 댓글 수:18 추천:17

저는 살아오면서 대충 생각해도 참 많은 생명을 구해왔습니다.

 

물론 거창하게 119 대원처럼 그런 컨셉으로 구한것이 아니라

 

그냥 일상생활하다가 죽을 상황인 사람을 구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당장 최근일을 보자면 약 한달전에 하남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옥상에서 물놀이하는 5살짜리 꼬마애가 

 

부모도 없이 구명조끼도 입지 않고 물에서 허우적 되다가 물속으로 꼬르륵 내려가서 올라오지 않는걸

 

제가 끄집어 내서 부모가 올때까지 데리고 있었습니다.  보통 거기 스텝이 그런 상황을 미리 파악해야하는데

 

하필그때 어리버리한 뚱땡이가 서있어서 그걸 발견 못한거 같더군요.

 

뭐 어쨌뜬 잠시 시간 흐른 후 애 아빠란 사람이 나중에 왔길래 상황 설명해줬더니

 

고맙다는 말도 없이 그냥 애 데리고 가더니 애를 혼내더군요.

 

 

그리고 또하나..   약 일주일전쯤에  서울숲에서 산책하고 있는데 

 

7살 정도로 보이는 백인혼혈 남자애가 철봉에 거꾸로 매달렸는데 복근에 힘이 빠졌는지 

 

다리로만 걸쳐있고 다리는 풀려가고 울면서 엄마를 부르면서 살려달라고 부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엄마를 바라보면서 소리를 지르는 상황이라 그 애엄마가 누군지도 알만한 상황인데 

 

거리가 약 30m 정도에서 수다 떨고 있었고 

 

그 철봉 앞에는 젊은 두커플이 그 꼬마가 울면서 살려달라고하는걸 지켜만 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철봉 바로앞 벤치에 앉아서 그 상황을 구경만하고 있는 젊은 커플들에게 쌍욕이라도 해주고 싶었지만

 

너무 급박한 상황이라 약 15m 정도 떨어져있던 제가 뛰어가서 애를 급하게 받았습니다. 

 

제가 받지 않았다면  그애는 거꾸로 떨어져서 목뼈가 부러질 상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애가 너무 담이 큰건지 

 

가장 높은 철봉에서 거꾸로 매달려 있었거든요.  이건 이 상황에서 떨어지면 살아도 산게 아닐 상황이었습니다. 

 

애를 받자마자 애가 워낙 큰소리로 울어서 그애 엄마도 이쪽으로 바라보면서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하긴 했는데 별로 큰일은 아닌듯이 퉁명스럽게 이야기 하더군요.

 

안전불감증 걸린 사람들의 어처구니 없는 태도를 보니 분노가 밀려왔지만

 

그래도 내앞에 있는 아이의 목숨을 구했다는 생각에 그냥 넘겼습니다.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죽도록 내버려두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1인 이기 때문에 

 

뭐 보상을 바라고 도와준것도 아니기에 크게 의미를 두진 않았습니다.   다만 그 아이 부모의 안전불감증이 짜증날뿐입니다. 

 

 

 

 

 

 

 

 

 

 

 

P.S

 

 

다른건 몰라도 일상 생활하시다가 가끔씩이라도 주변을 둘러보고

 

위험한 아이들 도와주는것도 참 사람답게 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숲 철봉앞에 젊은 두 커플..  진짜..  욕나오네요.

 

하긴 아직 애를 안낳아봤으니 애가 죽든 말든 상관할바 없다고 생각한건가......

 

그래도 자기들이 위험에 처하면 살려달라고 소리치겠지....

 

아휴..  진짜 이기주의 색기들 짜증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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