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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21:17
9월에 자녀장녀금하고 근로장려금이 나왔죠.
자녀장려금은 와이프가 옆에 있을때 신청을 했던거라 와이프도 알고 있었는데
근로장려금은 나오는 줄도 모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자녀장려금은 와이프 통장으로 바로 보내주고 근로장려금 105만원은 삥땅을 쳤죠.
그래봐야 업소는 달리지도 못하고 와이프 생일에 현금으로 일부 줬습니다. ㅠㅠ
어쨌든 잊고 있었는데 2주전쯤에 '국세청에서 우편물이 왔어'라고 하는데
자기가 생각 나는건 자녀장려금만 있는데 근로 장려금은 뭐냐고 묻길래 '나도 몰라'라고 했지요.
그러면서 '우편물 보여줘봐'했더니 '버렸는지 안보이네' 그러면서
'내가 잘못 봤겠지 뭐'하기에 그냥 넘어가나보다 했는데
어제 재활용 모아 놓은 곳에서 종이 상자를 뒤졌나 보더라고요.
국세청에서 온거 두장을 갖고 와서 보여주는데
한장은 자녀장려금 한장은 근로장려금, 입금계좌까지 친절하게 뙇~~써져 있더라고요 -.-;;
겉으로는 '난 모르는건데...' 하면서도 속으로는 식은 땀이 주르륵...
'국세청에 전화해서 알아볼께'라고 하고는 뭐라고 변명을 해야 하는건지
머리가 잘 안굴러 가더군요. 저녁 되니까 '통화해 봤어?'라고 묻길래
'알아보고 내일 전화준대'라고 둘러대고 오늘 하루 종일 고민하다가
문득 예전에 사업하면서 체불을 했었던 건강보험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때 분할로 내겠다고 하면서 아직까지 일부 남은게 있는걸 아내도 알고 있어서 그걸 핑계로 댔네요.
아니나 다를까 저녁을 먹고 나니까 '통화해 봤어?'라고 하길래
'건보공단에서 국세청에 지급정지 명령을 내려서 그건 안줬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통화해서 그냥 국세청에서 건보통장으로 바로 입금하는데 동의했다.
뭐 이렇게 둘러 댔더니 '그럴수도 있겠네' 하면서
'그럼 밀린 건보료는 다 해결이 된거?'냐고 하길래
아직 일부 남은걸로 아는데 내일 통화해 보기로 했다고 다시 둘러 댔네요 -.-;;
내일은 또 뭐라고 말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인지ㅠㅠ
평상시에 저한테 오는 편지는 뜯어 보지도 않는 사람인데 그걸 왜 뜯어 본건지...
괴롭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