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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 11:58
여탑은 참 재밌는 공간입니다.
유흥을 빙자해서 사실상 자게가 많이 발달한 커뮤니티 공간.
예전 저는 모르던 독탑시절엔, 독보적인 위력을 떨쳤다고도 하지만,
지금은 꼬부랑 할배마냥 근근히 목숨 유지하며, 삶의 애환과
지식 그리고 넋두리등을 서로 나누는 유흥 사이트에서 보기 드문
그런 공간으로 지금은 자리매김 하고 있는건 아닐까....라며
개인적으론 느껴집니다. ㅎ
아래에 어느분이 운동을 하며 유흥에 도움이 된다는 글을 올리신걸 보며
평소 운동매니어로서 수많은 부상 경험으로 부상 전문가가 닉네임처럼
못박혀 버린 제가 건강과 관련해서 작은 소견을 하나 써볼까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소견일뿐 전문적 지식은 아니라는점 분명히 밝혀두니
전문적 견해에 따른 비난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전문적 견해에 따른 제 잘못된 지식이 있다면 바로 잡아주시는건
환영합니다.^^.
우리몸은 혈액의 순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한의학을 경험해보면 항상 위장을 기본으로 얘기하고 몸이 낫기
위해 사용하는 약도 결국은 스스로 자가치유 되게끔 도움을 주는 역할
이라는 말씀들을 하시지요.
우리가 운동을 하게되면, 머슬위주로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타격위주의
운동을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이완과 수축을 중시하는 요가나 기타 유사
형태의 스트레칭 형식의 찢는 운동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근데 결국 그것모두 우리몸의 내부적인 단련이 함께 이루어진다는 점이지요.
대게 병이나고 심지어 암이 발생하는것들도 전문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다들 혈액순환의 문제점을 언급하기도 하는걸 주위에서 볼수 있습니다.
심장에서 통맥을 통해 피를 끝까지 보내고, 끝에서부터 모아진 피들이
정맥류를 통해 심장으로 보내 순환을 이루지요.
모든 운동을 할때 중시하는것이 하체운동을 언급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몸에서 가장 큰 근육인 허벅지의 단련이, 가장 크기에
힘들고, 그 힘듬을 이겨내기에 더많은 에너지가 필요함으로 단련이 되는
논리가 되는데, 사실 더 중요한것은 순환의 관점에서 보면 정맥류의 펌핑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나 개인적으론 생각을 합니다.
심장에서 발끝까지 피를 보내면 거꾸로 심장으로 피를 다시 올려 보내야하는데
이때 종아리 근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군요.
종아리 쥐가 나는분들은 종아리 근육이 약해서 그런것인데, 유튭에서 쥐났을때
해결하는 방법을 아시면 비슷한 내용을 옅볼수도 있고, 종아리 근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새삼 아실수 있을겁니다.
우리몸은 어쨋든 많은 활동(운동)을 통해, 펌핑되어서 외부며 내부며 단련
되어가고, 보이지 않은 혈관등의 미세 기관까지도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나이가 들어 노화가 되고(노화는 막을순 없지만 보다 늦출수는 있지요),
노화에 따른 저하는 누구도 막을순 없을것입니다.
생활의 변화로 인해 우리의 편리함과 식생활의 변모로 사실상 인간의 몸에는
악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는 현실이 있습니다.
기름지고 달착지근한 음식들, 인간의 편의에 의해 인간몸의 움직임을 최소화
시키는 수많은 시도들...
어쩌면 이 모든게 인간몸에는 치명적이 아닐까 사료되는 바입니다.
막을수는 없지만 늦출수는 있습니다.
건강이란 남을 위해서 존재하는것이 아니지요.
생활의 활력을 잃게되면 우리몸은 한없이 쳐지고 의욕 또한 한없이
떨어져서 사는 의미를 상실하게 됩니다.
우울증, 조울증 등도 사회적 릴레이션십이 부족한 분들이라면 차라리
혼자서라도 몸을 많이 움직이는 패턴을 만들어 가는게 본인 스스로를
지켜나가는 작은 출발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어쨋든, 그 어떤 운동을 하시던 취향이기에 선택권은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조심해야 될 부분은 "욕심".
그 과욕이 내몸에 부상을 가져오고, 부상 전까지의 몸상태로는 절대
돌릴수 없는 하향곡선을 초래하지요.
노인들이나 암 환자들에 대해 의학계에서 언급을 할때 체온에 대해
말을 합니다.
체온 0.5도 떨어질때의 우리몸의 변화에 대해서 말이죠...
각설하고!
하체운동 정말 많이들 하시고, 제가 제일 추천드리는것은 맨몸 스퀏과
계단오르기 입니다.
돈 안들고 제일 쉽고, 최소한 내몸을 조금이나마 지켜줄 최소한의 수단
이라고 장담을 합니다.
몸이 건강하고 유지되어야 짜증도 덜하고 모든것이 긍정적으로 변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돌이킬수 없게 됩니다.
섹스도 좋고 그 무엇도 좋은데, 그 기초는 내 몸입니다.
내 몸이 최소한 활력을 잃지 않을때 모든것이 가능한 법이지요.
지금 이순간, 의자에 오래 앉아있다고 생각이 드시는 "님!!!!"
바로 일어나서 기지개 한번 키시고 맨몸 스퀏 20개 정도 3세트 해보시고,
엘베로 1층 내려가셔서 계단 오르세요. ㅎㅎㅎ.
암튼, 모든이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기초가 건강하고 유지할수 있어야
우리가 웃으면서 서로 대화할수 있는거라 생각해서, 아래 올라온 글을 읽고
문득 글을 끄적여 보게 되네요.
항상 건강에 신경 많이 쓰세요.
요즘 세상이 너무 편리하다 보니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면
내몸을 망가뜨리기 너무 쉬운 현실이 있더라구요..
최소 80세까지는 즐겁게 떡칠수 있는 그날까지~~~~~~~~~~~~~~~~~
여러분들 건강하십시오~~~.
오잉이이잉 저는 다이어트정말필요해요ㅋ
공감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어릴때부터 운동(구기종목)을 해왔던지라, 운동의 중요함을 정말 잘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회생활하면서 가장 안타까운게, 운동을 취미로 부담스러워하는분들이 꽤 많다는겁니다, 이유는 정말 다양한데, 대표적인게 "난운동신경이없다" "그럴여유가없다"
"흥미가안느껴진다" 등등 인데, 마치 우리나라사람들은 생활체육을 하나의 사치스러운행위로 간주한다는겁니다,
90년대부터 시작된 저급하고 과열된 경쟁구도 입시교육의 결과가 이런게 아닌가싶어요, 가까운 일본이나 미국의 경우는 중고딩때부터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미리 가르칩니다, 당연히 살면서 따라가야할 행위가 될수있게 도와준다고해야할까요, 물론 걔네들도 커서 사회에 나가면 다 운동하는건아니지만 인식은 우리와는
다르다는거죠,
우리나라사람들은 참 불쌍한게, 운동신경없거나 못하면 그건 하지말아야된다고 여긴다는겁니다, 누구나 할수있는게 생활체육인데말이죠,
저는 주변사람한테 운동을좀 권유하는 피곤한스타일이긴한데,,,ㅋㅋ
운동에 열정을가지면 정말 심리적으로도 좋고 모든면에서 플러스라고 보거든요
"난 못하니까 저거하면안되" 라는 마인드가, 결국 "나이가들수록 재밌는게 없어요" 라는 매너리즘에 빠지게된다고 보거든요
물론 운동이든 다른영역이든 잘해야 재밌는건맞습니다만, 잘하기위해 전진하는 과정도 참 재밌거든요 , 그러다보면 사람마다 능력대로 정말 잘하는사람이 되는사람도
있고, 평균까지 가는사람도있고, 그아래 레벨에서 또 자기만의 재미포인트를 느끼는사람도있고, 다양한거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