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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10:28
젊은시절 후회 되는게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요.
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으뜸이 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쓰려오네요.
고등학교때, 중학교때
그때 당시 제 이상형과 떡을 칠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그게 기회라는것을 깨닫지 못했고
나중에 나이가 한참 들고 나서 그것이 기회였다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후회만 남은 경우 입니다.
지금은 이상형이랑 떡쳐도 감흥이 크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제 가슴을 설레이게 하던 그 여자애들과
떡을 칠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린 제 자신이 후회가 됩니다.
중학교 시절 어딘가 목적지를 가던중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던 동갑짜리 여자애가
자기 집 빈다고 놀다가가면 안되냐고 제 손을 잡고 막 끌어당기는데
제가 갈때가 있다고 그 손을 힘으로 뿌리치고 간게... 너무나 너무나 가슴아프네요.
지금의 이 지식을 가지고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요즘도 매번 합니다.
뭐 이런걸 가지고 그리 후회하냐고 생각하시는분들도 많으실텐데요.
그때 그 시절에 그 어린 제 마음에 설레임을 안겨준 그 여자애를 도저히 잊을수가 없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 해봤네요 이상형이랑
부럽죠?
중고딩때 섹스맛은 차원이 다릅니다. ㅋㅋㅋ 못느끼신 분들은 죽어도 모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