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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10:20
지난 9월에 헤어진 동창애인 한테서 연락이 왔다는 글을 올리면서
서너달 뒤에 다시 연락이 올거 같다고 적었는데
방금 그녀한테서 톡이 왔네요.
아직 확인을 하지는 않았지만 미리보기에 나온걸 보니 안부 톡이기는 합니다.
작년에 헤어지고 처자가 오늘까지 세번째 먼저 연락을 한건데 이쯤에서 한번 만나줘야 하는 건지 아리까리 합니다.
다시 만나면 그냥 섹파가 될거 같기는 한데 만날 때 사람을 참 열받게 많이 해서요.
특히 사람 무시하는거...본인도 쥐뿔 잘난거 없이 동생네 회사에서 편하게 일하는데...
대신에 떡감이 너무 좋아서 참 그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수량 풍부하고 활어급 반응이고 섹소리도 죽이고.
게다가 관리를 워낙에 잘해서 피부도 좋고 옷도 잘 입고...
서로 사생활 터치 안하고 편하게 놀러 다니고 편하게 만나서 떡이나 치고
그런 섹파로만 지내면 딱 좋은데 가끔 지 기분 좆같으면 사람 무시하는게 정말 짜증이 나는데...
아. 고민 됩니다.
짤은 속옷 후기인데 첫짤은 바바리녀가 아니라 롱패딩녀 같아요.
어디 밖에서 야노 한 듯 하네요.
결혼할 여자 외 에는 전부 섹파죠.
그래요, 그러시다니 삭제는 하겠습니다만 속옷후기 사이트에 올라온 거 맞고요.
링크 걸어 두겠습니다.
아쉬우면 박아주고 아쉬울꺼 없으면 좀더 튕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