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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05:57
헤픈 여자의 기준, 대체 뭐니? |
애인은 없다. 다만 때때로 만나는 남자는 많다. 원나잇스탠드도 불사한다. 마음보단 몸이 먼저 간다. 쿨하게 섹스와 감정을 분리시킬 수 있다. 남자가 끊인 적이 없다. 애인이 자주 바뀌곤 한다. 다만 한 남자를 만날 땐 최선을 다하는 편이다. 마음이 동해야 몸도 간다. 남자가 리드하는 대로 따르는 편이다.
자, 이 두 여자 중 어느 쪽이 더 헤프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매번 몸이 앞서는 여자? 아니면 마음을 잘 주는 여자? 물론 그녀들 역시 할 말은 있다.
“섹스는 대화예요. 하지만 사랑은 감정이죠. 감정이 쉽게 변한다는 거, 그게 헤픈 거 아닐까요? 전 적어도 감정만큼은 잘 단속하거든요.”
일명 프리섹스주의자인 전자는 감정이 헤픈 여자를 진정 ‘헤픈 여자’라 단정한다. 몸은 ‘엔조이’로 끝날 수 있지만 마음은 헤프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만한 것이 아니다란 입장.
반면 몸단속은 잘(?) 한다는 여자의 반론은 다르다. “상식적으로 몸을 막 굴린다는 거, 그게 헤픈 거 아닌가요? 애인도 아닌 사이에 어떻게 잘 수가 있어요. 전 적어도 제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남자랑만 잔다구요.”
비록 남자가 자주는 바뀔지언정, 사귀는 사이에서만 섹스를 하고, 누군가를 만날 때만큼은 그 남자만 바라본다는 여자. 그 시선이 자주 바뀌는 게 문제지만 말이다. 그녀에게 헤프다는 기준은 곧 섹스와 상통한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헤픈 건 거기서 거기, 매한가지다. 솔직히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며 섹스를 하는 거나 쉽게 남자들에 마음을 주는 거나 뭘 주든 주는 거니까 똑같지 않을까? 그런데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이 섹스를 즐기는 여자에 대해서 헤프다는 생각이 강하다는 것. 여자에겐 ‘감정=섹스’라는 공식을 주입시키면서 정작 마음을 막 주는 건 그저 ‘인기가 많다’ 혹은 ‘정이 많다’라고 생각하니 아이러니할 수밖에. 오히려 성에 대한 자기 감정을 발산하는 게 뭐가 헤프다고.
같은 맥락이라면 마음을 쉽게 주는 것도 결국 헤프다는 기준이 아닐까? 쉽게 사랑에 빠지고, 쉽게 감정에 좌지우지되는 것, 감정의 남발이 아닐 수 없다. 감정 없는 섹스를 즐기는 여자, 감정을 남발하는 여자. 사연이야 어찌됐든 간에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그녀들. 나쁘게 말하면 헤프다고 손가락질하겠지만 뒤집어보자면 그만큼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다는 거, 그거 하나는 인정해줘야 하지 않을까? 여기서 잠깐! 다시 한 번 물어보자. 당신들은 대체, 어떤 여자를 헤프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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