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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23:06
친구 녀석이 2017년 초에 바람을 피다가 걸렸습니다.
아마 여탑에도 글을 쓴 거 같은데.
여튼간에 그 이후로 그녀석 와이프가 의부증이 심하게 온거 같더라고요.
그 일이 벌어지고 나서 부부가 같이 정신과에 가서 상담도 받고 약도 타다 먹기도 했고
부부클리닉인지 뭔지에도 같이 가기도 했는데 증세가 점점 더 심해져서
집에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가는 날이며 어김없이 폰 검사 하면서
통화목록에 문자, 카톡 내용까지 다 들여다 보고 자기 마음에 안들면 욕도 하고 그랬다더군요.
심할때는 집에 문 열고 들어가면 입구에서부터 냄새 맡기 시작을 하고
점심은 뭘 먹었느냐 누구 만났느냐 전화기 내놔라 등등 엄청 힘들게 했다고 하는데
더군다나 이녀석도 성깔이 있다보니 참을 만큼 참다가 못 참겟으면 중간 중간에 손찌검을 좀 했나 보더라고요.
그러다가 지지난주에 술 마시고 집에 가다가 밖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와이프가 또 그러니까 참다 참다 폭발을 해서 길거리에서 와이프를 또 때렸다고 하네요.
그러자 와이프가 112에 폭행으로 신고를 했고 친구 놈은 기소 당해서 집유라도 받으면 대기업 회사 짤리니까
합의서 써 달라고 하는데 와이프가 절대 안 써준다고 했다네요. 멍이 들어서 전치 2주 나왔다는데....
그전에는 친구 녀석이 이혼은 안한다고 했는데 이제는 아파트 사면서 생긴 빚이 2억 정도 되는거
그거 자기가 다 떠안고 나머지 전 재산은 와이프한테 다 주고 혼자 나오는 걸로 이혼 하자고 했답니다. ㅠㅠ
자기 한순간에 거지 된다고 우울해 하더라고요.
제가 그랬네요.
너도 불쌍하지만 니 와이프도 불쌍 하다고...
그나마 애들은 다 컸으니(둘째가 올해 대학 들어감) 좀 낫지만 그래도 애들도 불쌍하다고..
가족 모두가 승자가 없는 싸움이라고.
옆에서 듣는 저도 그냥 한숨만 나오더군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유부들은 바람을 피우지 말아야 한다는...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