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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20:43
딱히 믿는거는 아닌데 10월에서 11월 사이에 1년에 한번씩 타로를 보러가는 곳이 있습니다.
올해도 가서 내년 운세를 좀 봤는데 올 12월에 배신을 당할거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하는 일이 3가지 입니다.
하나는 오전에만 하는 주식투자이고 하나는 작년초부터 해오던 것인데 국내 총판 개념으로 움직이는 거고
나머지 하나는 올 8월에 어떤 상품을 개발한 사람을 알게 되었고 마케팅과 영업 전반에 대한 것을 제가 알려주고
저는 총판급보다 더 싼 가격에 상품을 공급 받아서 유통하는 것으로 얘기를 마치고 영업을 하고 있는 중이고요.
상품 개발자가 평생 제조만 했던 사람이라 마케팅이나 이런 쪽으로는 워낙에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사람과 파트너로 쭉 갈 수 있게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가진 노하우부터 제가 가진 인맥들까지 상품과 관계된 사람들은 거의 다 연결을 했습니다.
처음에 두달 정도는 이틀에 한번씩 만나서 상품 라인업이며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
예를 들면 포장단위와 판매가, 출고가, 유통 단계 그리고 영업 대상 종목군들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를 나눴고요
그러다보니 뭐 당연히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죠.
사람도 좋아요. 그집 와이프도 같이 만나서 저녁도 먹고 몇번을 봤는데 사람 좋더라고요.
그러다보니 12월에 배신을 당한다고 했을때 올해 만난 사람이 아니라
작년에 총판 맺은 그 일인가 싶을 정도로 올해 만난 사람을 믿었죠.
영업을 하면서 비전도 같이 공유하고는 했는데 지난주에 느닷없이 대리점 계약서라고 하나 보내주네요.
뭐 만사불여 튼튼이라고 계약을 해서 진행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죠. 확실한게 좋은거니까..
근데 계약서를 읽어보는 순간...와.....뒤통수를 좆나게 쳐 맞는 느낌이 들더군요.
내용을 다 쓸수는 없고 계약서 내용을 보고 있자니
갑질 중에서도 슈퍼 갑질이고 저를 사업상 동등한 파트너로 보는게 아니라 완전 종놈에 자기 직원이나 아랫 사람들에게
사용하는 문구를 잔뜩 써서 작성을 했더라고요.
가장 거슬리는 문구가 '신규 지역을 영업 할때는 반드시 본사의 허락을 득해야 한다'네요.
잠깐 통화를 했는데 어느 지역에서 대리점 문의나 판매점 문의가 들어 왔을때 본사에서 하지 말라고 하면 못한다는....
ㅋㅋㅋㅋ 세상에 이런 개 좆같은 경우가 어디 있는건지...
제가 그동안 8월부터 영업뛰고 홍보하고 해서 저에게 상품 공급 문의나 상담이 들어 오는 경우가
전국 각지에서 다 들어오고 있거든요.(매일 수십건씩 들어 온다는 것이 아님)
또한 저도 영업을 전국 각지로 다 다니고 있고요.
지금 제 영업 방식이
소매->제 개인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블로그및 밴드 마케팅) 가끔 전시회도 참가
도매-> 전국에 판매처를 영업을 해서 판매, 관계자들이 많이 들어오는 밴드를 찾아서 마케팅을 함
특판->지인들에게 연관된 분야에 있는 사람들을 소개 받아서 대량 판매나 납품을 유도.(다음주에 경기도 00시청에 납품 들어감)
이렇게 하다보니 전국을 다 다닙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본사에서 가지 말라고 하면 못간다는 거죠. ㅎㅎㅎ 완전 어이 상실...
사실 11월초까지만해도 네이버 쇼핑, 다음 쇼핑과 오픈 마켓에서 제가 소매로 판매도 했는데(물류는 대행사를 이용함)
특정 업체와 독점 계약 맺었다고 다 내리라고 해서 흔쾌히 동의하고 다 내렸더니
특정 업체가 아니라 자기 여동생에게 주더라고요...ㅋㅋㅋ
그러더니 한달도 안지나서 이딴식으로 사람 엿을 먹이네요.
너무 열이 받아서 이 일을 하고 싶지가 않아서 그동안 올렸던 밴드 마케팅이며 뭐며 다 폭파 시키고
안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사업적인 부분은 아내에게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일을 이야기 했더니
와이프도 열 받았는지 당장에 그만두라고 하더라고요.
주말에 좀 보자고 했더니 자기가 주말내내 바쁘다고 다음주에 보자고 하더군요.
와 진짜 이거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참 허무합니다.
사업이 아직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건 아니지만 11월 이익을 따져보니 순이익이 150정도는 나왔고
다음주에 국가대표 선수촌에 샘플 들어가기로 했는데 거기가 터지면 뭐 거의 끝나는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상황인 이런 상황인데 이거 초장인 지금 그만둬야 하는건지 참 답답합니다.
이래서 사람은 가족 빼고(가족도 믿지 말라고 하는데) 아무도 믿지 말라고 하는 건가봐요..-.-;;
쓰레기 많아요.
마케팅은 그냥되는줄아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