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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8 00:09
성인용품점에서 6만원에 12장인가 팔길래 호기심으로 사봤습니다
한달치정도 된다더군요
사타구니 양쪽, 항문과 성기사이 회음부에 붙이라고해서 붙였는데 역시 효과가없네요
여탑 회원분들은 6만원 아끼세요.
발기약은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의 특허기간이 만료되면서 카피약 일반화되면서 제형역시 다양화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정제와
입에 사탕처럼 빨아먹는 츄정
입에 넣으면 금방 녹는 필름형태
입에 털어 넣는 가루약 형테의 산재
우리나라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젤리형태(인도에서 카마그라라는 이름으로 판매)
복용약과 달리 이들의 장점은 소지와 보관이 편하고 물없이 먹는점이 편합니다
그런데 붙이는 약제는 도대체 무슨 이득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발기약제가 너무 쓰던지 아니면 위장장애가 너무 심하던지 아니면 주사약을 대체해서 고통없는 약효가 있다던지 해야되는데
도대체 왜 붙여야 하지요?
값도 비싸고 시간도 걸리고 불편하고 파트너가 보기에도 안좋고 효과도 검증되지 않았는데 알수가 없습니다
아마 그냥 호기심용인가 봅니다
붙히는 약의 효용성은 언제 어느때던 대비할수 있다는 장점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약효가 확실히 검증되었다면...의 가정입니다.현재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제 의견은 아무 소용없긴 합니다)
입으로 넣는 것들은 전문의 님도 아시다시피 거사를 치르기 최소 30분 전에는 복용해야 하고
또한 그 효과는 3-4시간.
그리고 경험상, 공복일때는 30분 전이면 되지만,
공복이 아닐 상태에서는 1시간 전에는 미리 먹어둬야 효과가 좋더군요
만약 계속 붙이고 그 효과가 계속 유지 되는게 붙이는 형태라면,
복용형태와의 경쟁도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여겨집니다.
성관계가 예정되거나 예상되는 경우가 더 많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그럴때를 대비해서 미리미리 약을 먹어두지는 않다보니,
붙이는 약제의 효용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여지네요
(다만, 아직 검증이 안된 붙이는 약제는 구매의사가 1도 없네요.ㅎㅎㅎ)
사볼려고 했는데....효과가 없나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