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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03:01
선요약: 왠 코리안 어메리칸(으로추정되는) 미쿡여자가 DM와서 이야기 나눴는데
만나보자는 이야기입니다. 긴글이니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낮선 팔로워가 생겨서 그러려니 했는데 저녁쯤에 대뜸 DM이 옵니다.
영어네요..
누군지 궁금해서 먼저 들어가보니 게시물은 한개고 팔로잉, 팔로워가 거의 없는게
광고계정이거나 인스타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듯
평소같으면 광고계정이구나 싶어 생까려고 했는데 그나마 하나 있는 게시물을 보니
아주 평범한 일상 사진 여럿(영상포함) 여군이더라구요.
해서 대화를 나눠봅니다.
나놈샛키 영어고자라서 파파고를 틀고 이야기를 해봤죠
대충 요약을 하자면 진지하게 만날수 있는 믿을 수 있는 남자를 찾고 있는 중이고
대화를 나눠보니 제가 맘에 든다고 하더군요.
태어난건 한국인데 어린시절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한국어는 모르는듯
암튼 몇마디를 나누는데 성실하게 대답만 했을 뿐인데
이게 젠틀하게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화를 나누는게 즐겁다느니 맘에든다느니 같은 추임새를 계속 넣더라구요.
그러다가 휴가가 되면 직접 만나고 싶다고
여권을 보여달랍니다.
뭔 이런 신박한 요구인가 싶어서 뜸들였더니 대뜸 꺼지라(piss off)라는 군요
하도 급전개라서 평소같으면 뭔 병x인가 싶어서 바로 차단때리겠지만
대체 어떻게 나오나 궁금해서 차분하게 대화를 이어가보았습니다.
초면에 여권을 보여주는게 어딨냐
왜 갑자기 무례하게 나오느냐
라는 식으로 정중하게 이야기를 했더니
바로 사과를 하면서 남자한테 상처를 받아서
믿을만한 증거가 필요하다는식으로 드립 치더라구요...
그러면서 뜬금없이 엽사셀피를 보내더군요.
일단 귀염상이라서 어떻게 되든 이야기는 계속해보자는 생각에
오케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하며 이야기를 이어봅니다.
내가 진짜 좋은 사람인것 같다며 호감표시를 격하게 하는데
상식적으로는 당연히 사기라던지 뭔가 범죄적 냄새가 풀풀 난다거나 할텐데
굳이 상상력을 보태보니 뭔가 워낙 애정결핍같은 부분이 커서
단지 표현이 극에서 극인 스타일이지 않겠나 싶어
아무튼 긍정적으로 받아주니 꼭보고싶다 알러뷰
뭐 이런식으로 나오더군요..
한국은 새벽이니 또 이야기하자고 하고 넘어갔는데
대체 뭔가 싶네여 ㅋㅋㅋ
아니 이야기 몇마디 나오는데 뭔 알러뷰 타령이여..
저 장기털리거나 마약거래같은데 이용당하는 각인걸까요?
암튼 뜻밖에 영어공부를 해야할 동기가 생겨버렸네요.
미국에서 볼래? 한국서 볼래? 라기에 미국에 가겠다고 했는데..
어찌될지 제가 상대하는한 뭔 일이든 벌어질것 같아서 한번 고 해볼려구요.
또 경과보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