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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1 11:14
임펄스(Impulse)-S1
SF 드라마입니다. 초능력을 주제로 한 이야기로 영화 ‘점퍼’를 리메이크 했다던데 아무튼 재미있습니다. 특히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흥미진진한데, 초반에서 별 존재감 없던 남주인공의 형 ‘루카스’가 가족들과 말다툼하는 신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시즌 2 또한 개재밌다고 하는데 아직 보진 못했습니다.
파고(Fargo)-S2
시즌1은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재밌지만 전 개인적으로 지금 소개하는 시즌2를 훨씬 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1979년 미네소타주의 소도시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로 평범한 한 여자가 우연한 실수로 한 남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고, 이어 미네소타 갱과 노스다코다 갱간의 대립으로 사건은 긴박하게 전개됩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미국 배우들은 진짜 허접스런 배역까지도 연기력이 쩝니다.
트루 디텍티브(True Detective)-S1
영화 인터스텔라의 매튜 매커니히 주연의 수사 드라마입니다. 마약국 언더커버 형사였던 주인공 러스티가 연쇄살인 사건을 파트너인 우디 헤럴슨과 함께 쫓는다는 주제입니다. 형사들의 우정과 대립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탄탄한 주연배우들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아주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를 만들어 냈습니다. 극중 러스티가 파트너의 아내인 유부녀를 따먹는 장면도 나오므로 여탑인이라면 꼭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S2는 보지 마세요. 걍 패스하세요.
오홋~ 한번 봐야겠네요~^^ 감솨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