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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5 13:28
그냥 오늘오전일입니다
건강을위해서 지하철과 버스로 출퇴근을합니다
오늘 전철을타고 다시 버스로환승 앉아서가는데
버스에타니 앞에앉아있는 여학생인데 훌쩍거리며 통화를하더군여
내용을 알고싶진않았는데 조용한목소리로 엄마랑 전화를하는거였는데..
음...오다가 체크버스카드를 분실한 내용이네여
훌쩍거리며 엄마 미안해 자꾸잃어버려서..하며 내가안아픔 이렇게 멀 잘 잃어버리지않을텐데..하는내용
듣다가보니 학생이어디가좀 아픈듯하고 뒤에서 보니 볼부분이 아주 하얗고 창백해보이기도하고
안들을려고 해도 그냥 작은목소리인데도 자꾸들리고 아이가 몸이좀안좋은가봅니다
그래서 물건도 자주분실하고 자기엄마에게 울면서 통화를 하는거였어여
엄마에게 자꾸 미안하다고 울먹이고 내가아니었음 엄마는 행복했을텐데 미안하다고하며..
엄마가 청소일을하시나봅니다 학생이 청소일 나때문에 하는거 죽기보다싫다고 하는얘기도
듣다보니 너무찡하더군여...
저도 몸이 안좋은부분이있어서 마음이아프더군여.....
여튼 이런얘기는 참...ㅜㅜㅜ
이상하게 내리는곳이 저와 일치...
버스에서내려서 학생을보니 저와 반대편쪽으로가는데...
망설이다가 지갑에서 그냥5만원짜리를 줄려다가
또 잃어버릴까봐 다가가서 만원짜리 5장를꺼내서 학생에게 잠시 이야기를하고
돈을주니 싫다고안받는다고하더군여...순간 내가 아니 모르는사람이 돈5만원을주는게 참..
자존심상하고 제가 이상하게보였을지도 모르져...
전 그냥 주고싶어서그러는거니 만원짜리5장 잘넣어두고
나중에 너도 커서 다른사람도와주면 되지않느냐 하고
자꾸 만원만 주시면 된다 꼭 값을테니 번호달라길래
그냥 아저씨가 주고싶어서 주는거니 아까 아저씨말처럼 맛있는것좀 사먹고 엄마에게효도해라하고
뒤도안보고 뛰어왔네여
머..소설쓰지마라 여학생인데 어케함해볼려는거아니냐 이상한댓글 예상하고있습니다만...
실제오늘있었던일이고
이런글 못믿어하실지도모르고 안써도그만이지만
돈5만원 없어도 살수있잖아여...보아하니 체크카드분실함 오늘아무것도 못할정도에 학생같아서...
그냥 주절거렸습니다 좋은 오후되세여...
인정이 많으신 정말 멋진분이 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