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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17:55
어느 정도 인생경험 있는 남자들만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가
여탑이라 여탑 선배님들께 고견을 구합니다.
여자라면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이신 형님들을 믿습니다.
제가 이번에 여자를 소개받게 됐는데
평소에는 받아본적 없는 소개팅이 3개가 한번에 들어와버렸네요
이게 한번에 날이 몰려버리고
저도 바빠서 시간이 안되는지라
이번 주말에 2일 밖에 안돼서
3개중에 2개 밖에 못나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1명을 걸러야하는 상황인데
형님들이라면 누굴 거르시겠습니까??
아 우선 저는 29살 막학년 남은 대학졸업반입니다(공부가 길어져서 나이가 많습니다)
1번.
28살 변리사 2년차 라고하고 직장은 역삼동에 있답니다.
대학 후배가 소개해줬고
외모는 여자 사진은 믿을게 못되지만
마르고 차가워보이는 인상입니다.
후배 말로는 이쁜걸로 유명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2번
27살 현직 사무관(행시출신)
보건복지부, 세종시에 근무중입니다
사진을 보니 어려보이고 귀엽게? 생긴 스타일입니다.
이 분은 같은 행시출신인 친한 형한테 소개받은 분입니다.
3번
26살 공무원(급수모름)이랍니다
어머니 통해서 들어온 소개자리인데
환경청에서 일한다고 하는데
대한민국에 환경청이라는 부처는 없습니다.
아마 환경부 공무원이거나
지자체 환경과에서 일하나 봅니다.
사진은 못봐서 외모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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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이라면 누구를 거르시겠습니까???
옛날 같으면 사진보고 결정하는데
예전부터 그랬지만 요즘 사진은 진짜 너무 심각해서
어케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조공도 같이 올리겠습니다.
솔직하게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