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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7 21:42
할머니연세가 87세 이시고,
설암때문에 방사선치료
구강암때문에 수술받으시고
2년이 지나 엊그제 갑자기 그부위가 선풍기 아줌마 처럼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올라
근처 큰 대학병원에 갔습니다.
그전날부터 입과 뒤통수까지 통증이 심해서 아무것도 못드시는데,
어제 오후2~3시부터 금식. 물도 먹지 말라하며 MRI CT 조직검사등을 받는데,
응급실이라 그런지 대기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병원침대에 눕지도 못하고
휠체어에서 10시간넘게 기다리며 입원 차례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사이 여러번 응급실 내부 드려다 보니 비어있는 침대들이 많았었고,
할머니가 너무 힘들어해서 구석에 있는 남겨진 침대에 눞게 해드렸습니다.
새벽3시경 간호사 한명이 와서 여기 누구시면 안됩니다. 하길래
놀고있는 침댄데 왜 그러냐, 나중에 필요한 환자오면 일어날테니 조금만 누워있게 하겠다 하니,
남자직원부르더니 침대를 빼버리는겁니다 창고같은곳으로.
참을대로 참다가 폭발해서 간호사들과 한바탕했습니다.
형평성 문제로 그렇게 조치취했다고 하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갔습니다.
온갖욕설을 퍼부으니, 녹음기 키고 녹음을 한다길래 그냥 더 심하게 욕했습니다.
결국 사과 받아내고 저도 욕한것에대해선 사과하고 마무리짓고 조금뒤 침대가 나서 입원시켰는데
아직까지 화가 누그러 지질않네요.
아무리 원리원칙이 있다지만, 사람생명 왔다갔다 하는 곳인데 그정도 유두리도 못부린다는게
환자 보호자 입장에서 가슴이 아프더군요.
그 재수없는 간호사 징계먹일수있는 방법없을까요?
왠지 병원내 고객불만센터 같은곳은 자기들 직원이라 감싸돌거같은데....
저도 전에 분당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재생인지 차병원 이니 모르지만 응급실 갔는데 나는 아파 죽겠는데 처다도 안보더군요 ;; 가해자가 의사 한테 말하니 접수 했냐고 묻더니 안했다고 하니 접수 하고 오라고 하고 접수 하니 나중에 엑스레이 찍고 뼈에 문제 없으니 약처방 해주고 가라고 하더군요 ;; 근 병원인데 많이 실망이 ;; 더 위중한 환자 위주로봐서 그런거라 생각 했는데 그게 뿐만 아니라 병원은 다녀 보면 기계적이 대답만 나오고 의사들도 모에 쫏기는듯 바빠보여서 모라 물어 보기가 힘드네요 ;;
할머니 병환때문에 가슴이 아프겠지만 화를 내기보다는 님이 참고 이해해야 합니다. 간호사 잘못 1도 없으며 응급실 업무방해한겁니다. 응급실 업무방해죄가 크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위급한 생명을 다투는 응급실에서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도착한 선착순이 아닌 응급순으로 처치하고 병상도 내줍니다. 형평성이나 유도리가 통하지 않는 곳입니다.
어느나라 병원 응급실이든 늘 긴장감 넘치고 사람의 생명과 싸우는 최전선 전쟁터입니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을 온갖 욕설을 퍼붓고 징계먹인다는 님의 생각이 참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응급실 안가는게 낫습니다 저수가때문에 부족한 시설 인력으로 갈아넣어 겨우 유지되는곳이라... 그리고 윗분들이 지적했지만 응급질환은 중병하곤 다른겁니다. 암은 치료안하면 죽지만 몇시간 며칠 방치된다고 갑자기 예후가 달라지진 않죠. 반면 치료안됐을때 결과가 손가락마비 다리절음 정도일지라도 일분일초가 급한 경우가 있습니다. 응급실은 그런 응급질환을 위해 존재하는 곳입니다.... 기분 많이 상하셨을텐데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만 그만큼 응급실이 전쟁의 현장이라.... 그리고 초진환자는 파악하는데만도 또 시간이 걸려서 급한상황이아니면 암수술하고 진료받으시는 그 병원을 가시는게 낫습니다. 차라리 외래에서 좀 증상이 이래서 많이 힘들다 최대한 빨리 볼 수 잇냐 떼쓰는게 잘먹힐겁니다.
원리원칙이 우선이겠죠. 다들 아파서 온 사람들인데, 누굴 더 대우해줄수 있습니까? 유도리요? 그정도 유도리 부렸다가 그 간호사는 다른데 가서 왜 저사람은 해주고 난 안해주냐는 핀잔을 수십번은 더 들어야 하고 그만큼 시간 에너지 뺏기겠지요. 글쓴이 같은분을 한두번 겪은 것도 아닐테니 면역도 많이 되어 있을 겁니다. 글만 봐도 간호사가 딱히 잘못한게 없어 보이는데 민원 넣는다고 뭐가 해결이 되나요. 더 심한 욕을 했다고 하시는데 본인 잘못에 대해서는 생각이 안드시는지. 본인이 좀 더 참을성을 발휘하는 유도리는 없었는지.
돌이켜 생각해 보세요. 아프신 할머니 눕히기 전에 직원한테 미리 가서 할머니가 너무 힘들어 하시는데 누울만한 자리 없냐고 물어볼 수는 없었을까요? 이렇게 병원에 진상 환자와 보호자가 많아질수록 정작 치료받아야 할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겁니다. 병원 직원들도 정신적으로 고통받고요.
생명을 살리겠다는 마인드는 찾아볼수없습니다...